“아리랑, 한국 뿌리서 시작”… BTS, 새 역사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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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리다운 것을 고민하고, '한국의 뿌리'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문화 사절단'이라고 평가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며 소속사를 통해 이 같은 의지를 담은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정규 5집 앨범 '아리랑'(ARIRANG)을 발표한 BTS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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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메시지보다 ‘우리’에 초점… 한국 문화 녹였다”

“가장 우리다운 것을 고민하고, ‘한국의 뿌리’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문화 사절단’이라고 평가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며 소속사를 통해 이 같은 의지를 담은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정규 5집 앨범 ‘아리랑’(ARIRANG)을 발표한 BTS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한다. 티켓을 구한 2만2000명이 동시 입장하고, 광화문 광장에는 약 26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광화문에 모이는 최다 인파다. 게다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 약 3억 명의 구독자가 그들의 복귀 무대를 실시간으로 지켜본다.
‘아리랑’이라는 앨범명은 BTS가 신보에 담은 메시지를 명료하게 제시한다. BTS는 “거창한 메시지보다 ‘우리’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가사에 한국의 흥과 문화를 녹였다. 결국 뿌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일인데, 그 뿌리가 견고하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숱한 역사가 이뤄지고 세종대왕과 이순신 동상이 지키고 있는 광화문 광장을 그들의 첫 복귀 무대로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BTS의 위상에 걸맞게 전 세계가 그들의 행보에 발을 맞추고 있다. 미국 뉴욕, 일본 시부야 등 주요 도시에서는 드론쇼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아리랑’이 널리 전파되고 있고, 한국을 찾지 못한 팬들이 자발적인 행사를 열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광화문 공연 취재를 위해 대거 입국했다. 소속사 하이브는 “취재 신청한 내·외신이 200개 매체가 넘는다”고 밝혔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를 앞두고 정부는 안전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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