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의 韓 긴급 원유 공급 이례적 우대…결정적 요인은 '천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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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 총 2400만 배럴 긴급 공급을 받자 일본 언론에서는 "이례적인 우대 조치"라며 한국산 미사일 방어 시스템 제공이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실한 노력에 더해 (UAE의 원유 공급) 결정적인 요인은 한국산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의 UAE 수출 실적이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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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 총 2400만 배럴 긴급 공급을 받자 일본 언론에서는 "이례적인 우대 조치"라며 한국산 미사일 방어 시스템 제공이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천궁-Ⅱ 실사격 이미지. (사진=LIG넥스원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newsis/20260320115149754bgnk.jpg)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 총 2400만 배럴 긴급 공급을 받자 일본 언론에서는 "이례적인 우대 조치"라며 한국산 미사일 방어 시스템 제공이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20일 요미우리신문은 UAE의 원유 공급과 관련해 "한국이 UAE 특수전부대 교육·훈련 지원을 하는 등 에너지·국방 분야에서 관계를 심화해왔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실한 노력에 더해 (UAE의 원유 공급) 결정적인 요인은 한국산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의 UAE 수출 실적이었다"고 분석했다.
UAE는 지난 2022년 한국의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천궁-II 10개 포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까지 2대 포대가 실전 배치됐다.
이후 미국·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는 이란의 공습으로 방공무기 수요가 늘어나자 UAE는 한국 정부에 천궁-II 포대를 계약서에 명기된 납기보다 빨리 공급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UAE에 배치된 한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는 최근 미사일과 드론 공격 상황에서 높은 요격 성능을 보이며 실전 능력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도 UAE에서 천궁-Ⅱ가 이란의 공습을 상대로 96% 요격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자료도 있다면서, UAE가 한국에 조기 공급을 요청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과 UAE는 약 350억 달러 규모 방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KF-21 전투기 K9 자주포 해양 전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은 무기 수출뿐 아니라 교육·훈련 유지·보수(MRO) 등 방산 전 주기에 걸친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한국의 일일 평균 원유 소비량이 약 280만 배럴이라며, 2400만 배럴은 8~9일 분량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산업통상부는 최근 중동 상황 지속에 따른 원유 수급 불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특사로 한 UAE 전략경제협력특사단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UAE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사단이 협의를 통해 원유 총 2400만 배럴을 긴급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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