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에 9언더파… 김효주, LPGA 8승 도전 시작

오해원 기자 2026. 3. 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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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사진)가 첫날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8승 도전을 시작했다.

김효주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쳤다.

올해 미국에서 처음 열리는 LPGA투어 풀필드 대회인 이번 주는 첫날부터 김효주와 이동은 외에도 한국 선수가 대거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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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파운더스컵 단독선두
버디 5개에 마지막홀선 이글
루키 이동은, 2타 뒤진 2위에
AFP 연합뉴스

김효주(사진)가 첫날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8승 도전을 시작했다.

김효주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쳤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묶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신인 이동은(7언더파 65타)에게 2타 앞서며 기분 좋은 출발에 나섰다.

LPGA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는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올해 출발이 좋다. 덕분에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다시 한 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효주는 7번(파5)과 8번(파3), 9번 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는 등 전반 9홀에서만 버디 5개를 고르는 쾌조의 출발을 선보였다. 후반 들어서도 14번(파4)과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더니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이글까지 추가했다.

김효주의 첫날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10/14), 그린 적중률도 72.22%(13/18)로 수준급이었다. 특히 퍼트를 22개로 막은 것이 눈에 띈다.

LPGA투어 두 번째 대회에 출전하는 신인 이동은도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첫날부터 7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당당히 선두권에 자리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61.0591야드로 전체 1위에 올랐던 이동은은 이날 드라이버샷을 평균 283야드나 보냈고, 그린 적중률도 83.33%(15/18)로 뛰어났다. 이동은은 자신의 LPGA투어 공식 데뷔전이었던 이달 초 블루베이 LPGA는 공동 39위로 마쳤다.

올해 미국에서 처음 열리는 LPGA투어 풀필드 대회인 이번 주는 첫날부터 김효주와 이동은 외에도 한국 선수가 대거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임진희가 전반 9홀에서만 5타를 줄이는 등 버디만 6개를 골라 폴리 맥(독일·이상 6언더파 66타) 등과 공동 3위로 출발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돋보이는 활약 후 LPGA투어에 진출해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는 최혜진과 윤이나도 4언더파 68타 공동 7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이들에게 1타 뒤진 공동 12위에도 전인지, 전지원이 함께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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