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24시] 예천군, 세계 물의 날 평가 ‘최우수’…물 관리 성과 인정
예천군, 9개 의료기관과 협약…퇴원환자 돌봄 공백 막는다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경북 예천군은 '세계 물의 날' 기념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예천군은 이날 경북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 '2026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물 산업 육성, 상수도, 하수도 등 3개 분야 15개 항목과 도정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예천군은 수돗물 공급 확대와 하수도 보급률 향상 등 물 관리 전반에서 성과를 내며 군 단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과 생활 밀착형 하수도 인프라 확충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반영됐다.
예천군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정책을 통해 물 복지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예천군, 공무원 사칭 사기 잇따라…1500만원 피해 발생
경북 예천군은 최근 군청 공무원을 사칭해 금전 요구나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예천 지역에서도 사례가 확인됐으며 실제 금전 피해도 발생했다.
18일에는 재무과 직원을 사칭해 대한육상교육훈련센터 납품을 의뢰하는 시도가 확인됐다. 지난 5일에는 사회복지과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지역 업체에 접근해 물품 납품을 유도하며 금전을 요구해 약 1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총무과 직원을 사칭해 사무용품 구매를 요청한 사례가 있었다. 업체가 군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약 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막았다.
사칭 범죄는 실제 공무원 이름을 도용하거나 위조 명함, 위조 공문을 활용하는 등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 공공기관과 거래 경험이 없는 업체를 대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선시공 후계약', '급하게 물품이 필요하다', '대금을 대신 결제해 달라' 등의 표현으로 거래를 유도하거나 특정 업체를 지정해 구매를 요청하는 방식이 대표적인 수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무원이 개인 휴대전화로 물품을 주문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군청으로 전화해 해당 인원과 직접 통화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가 우려되면 112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예천군, 9개 의료기관과 협약…퇴원환자 돌봄 공백 막는다
경북 예천군은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내·인근 의료기관 9개소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원 이후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환자가 기존에 거주하던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협약에는 예천권병원과 경도요양병원, 경희요양병원, 안동의료원, 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영주적십자병원, 문경제일병원, 상주적십자병원 9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예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퇴원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의료기관과 공동 발굴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퇴원환자가 병원 치료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주민 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에 맞춰 12개 읍·면에 통합지원 창구를 개설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정부 지원 서비스에 더해 긴급돌봄, 병원 동행, 주거환경 개선, 청소·방역 등 지역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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