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회피 돕고 실내 감지도… 필랑트, 주행 보조 기능 대거 탑재

김지환 기자 2026. 3. 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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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차량인 필랑트에 첨단 주행 보조와 안전 기능 34개를 탑재했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필랑트에 적용한 34개의 각종 주행 보조 및 안전 기능은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통합 안전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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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4개 주행 보조 및 안전 기능 적용

르노코리아가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차량인 필랑트에 첨단 주행 보조와 안전 기능 34개를 탑재했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 편의 기능을 넘어 차량의 완성도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개입 최소화가 아닌 ‘필요한 순간에 정확하게 개입하는 기술’에 주안점을 두고 각종 시스템을 개발했다.

르노 필랑트의 주행 사진.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필랑트에 적용한 34개의 각종 주행 보조 및 안전 기능은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통합 안전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레이더 5개와 전면 카메라 1개를 기반으로 레벨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르노의 휴먼 퍼스트 철학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기능이 긴급 조향 보조(ESA)다. 중속 구간에서 충돌 위험이 생길 경우 차량이 스스로 회피 조향을 보조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이다. 후석 승객 알림 기능도 있다. 차량 시동이 꺼진 이후에도 실내 움직임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며 차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창문을 조절하기도 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런 기능들에 르노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안전 기준을 충족한 브랜드다. 보행자 보호와 충돌 회피, 차선 유지 등 영역에서 높은 기준을 요구받아 왔다. 이에 필랑트에도 차선 유지 보조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충돌 방지 시스템들은 독립적으로 작동하기보다 서로 연동시켜 안정성을 높인 것이다.

르노의 이 같은 철학은 앞서 출시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에도 담겨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안전도 평가(KNCAP)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충돌 안전성과 주행 보조 시스템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필랑트는 이와 같은 안전 철학과 기술적 기반을 이어받아 차급에 맞게 발전시킨 모델이라는 게 르노코리아의 설명이다.

또 주파수 감응형 댐퍼(SFD)와 같은 하드웨어 기술도 더해졌다. 이 기술은 차량이 노면 상황에 따라 차체 거동을 제어하도록 도와준다. 저속에서는 편안함을, 고속에서는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특징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필랑트의 각종 주행 보조 및 안전 기능들은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운전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차량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안전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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