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한국은 혁신 요충지” 삼성과 온디바이스 AI 주도

박혜림 2026. 3. 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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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대표 김상표·사진)이 한국을 글로벌 기술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하며, 삼성전자 등 국내 파트너들과 함께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기술 진보를 주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30년 전 세계 최초의 CDMA 전국망 구축부터 LTE-A, 5G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퀄컴의 핵심 마일스톤에는 늘 한국과 삼성전자가 있었다"며 "한국 특유의 엔지니어링 문화와 혁신 정신은 퀄컴의 DNA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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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엘리트 미디어 데이
성과 맞춤형 SoC 공동 설계 강화

퀄컴(대표 김상표·사진)이 한국을 글로벌 기술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하며, 삼성전자 등 국내 파트너들과 함께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기술 진보를 주도하겠다고 공언했다.

퀄컴은 2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스냅드래곤 모바일 컴퓨팅 플랫폼의 최신 동향과 한국 시장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국내 소비자 61%가 스냅드래곤을 하이엔드 경험의 기준으로 인식할 만큼 한국은 기술 리더십이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기 간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욱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의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파트너사들과 지능형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의 기준을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퀄컴은 한국과 30년이 넘는 긴밀한 협력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96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을 상용화한 이래, LTE-A와 5G 등 세대별 통신 기술의 전환기마다 한국 및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이날 발표에 나선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30년 전 세계 최초의 CDMA 전국망 구축부터 LTE-A, 5G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퀄컴의 핵심 마일스톤에는 늘 한국과 삼성전자가 있었다”며 “한국 특유의 엔지니어링 문화와 혁신 정신은 퀄컴의 DNA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퀄컴은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5세대(Elite)’를 통해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기술 격차를 벌린다는 구상이다. 스냅드래곤 8 5세대는 퀄컴이 독자 개발한 ‘오라이온(Oryon) CPU’를 탑재한 제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클럭 주파수와 전력 효율을 달성했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와의 공동 설계 전략도 한층 강화한다. 퀄컴은 단순한 칩 공급을 넘어 설계 단계부터 삼성과 수년간 협업하며 갤럭시 기기에 최적화된 맞춤형 SoC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갤럭시S26 울트라에 전용 스냅드래곤 8 5세대를 탑재하기도 했다. 이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성능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미래 전략인 6G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퀄컴은 전 세계 60여 개 파트너사와 ‘6G 연합회’를 출범하고 커넥티비티, 컴퓨팅, 센싱이 통합된 ‘AI 네이티브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 사장은 “최근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스냅드래곤이 세계 38위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리더십도 공고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능형 컴퓨팅의 기준을 제시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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