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경기]권칠승 '대통령 인연 강조' 후보들 비판…"개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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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권칠승 국회의원이 20일 다른 후보들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권 의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다른 후보들이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도지사 선거 출마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도지사 후보) 라인업을 보내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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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권칠승 의원. (사진=유튜브 캡쳐)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newsis/20260320112548274sogu.jpg)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권칠승 국회의원이 20일 다른 후보들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권 의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다른 후보들이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의 인연이나 일화를 이야기하면 저도 남 못지않게 할 수 있다. 총선 이후까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했기 때문에 대통령과 회의를 수백번은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지만, 당내 선거에 대통령을 그렇게 언급하면 대통령이 당내 선거에 개입하는 게 된다"며 "대통령께 안 좋은 일이고, 우리 정부에도 안 좋은 일이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어느 정도 양념으로 이야기하는 걸 누가 뭐라 하겠나. 그런데 양념이 국물보다 10배, 20배 많다. 당원들만 보면 모르겠는데, 일반 국민들도 다 보는 자리에서 오히려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진행자 김어준씨는 권 의원에 대해 "당직자부터 청와대 행정관, 광역의원을 차근차근 거쳐서 국회의원 재선하고,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하셨다. 밑바닥부터 성장한 정치 성장 모범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에 권 의원은 "저 같은 케이스는 많지 않다. 보통 정계 입문하면서 국회의원 혹은 고관대작하다가 오는 분들이 많다"며 "저는 밑바닥부터 한칸한칸 올라왔다. 또 큰 회사에서 회사원 생활도 해봤기 때문에 사회인들의 관점도 있어서 균형을 갖고 있다. 젊을 때 생활인으로서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사회를 바라보는 입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도지사 선거 출마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도지사 후보) 라인업을 보내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가 정치화되고, 해야 할 이야기가 다 덮여서 논의가 잘 안된다"며 "내가 나가서 할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도 했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추미애 의원에 대해서는 "경기도에 대해 제가 훨씬 더 많이 안다. 서울에 계속 사시지 않았나"라며 "인정할 건 해야 한다. 저는 30년 이상 경기도에 살았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에 대해서는 "공무원 티를 아직 못 벗었다. 유지, 보수, 관리 하는 건 잘 한다고 생각하는데, 정치적 리더는 새 아젠다,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대응할지 마주하고 돌파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직격했다.
한준호 의원 관련해서는 "내적으로 충실할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본다. 조금 더 충실을 기하는 시간을 잘 보내시면 훌륭한 정치인으로 성장할 것 같다"고 말했고, 양기대 전 의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좋은 대안이나 의견을 말씀하셨는데, 제가 평가하기에 정보가 별로 없다. 그동안 국회를 떠나셨고, 국회에 계실 때도 교류가 없었다"고 짧게 언급했다.
권 의원은 끝으로 "민주당의 실용주의 가치를 30년 동안 이어왔다. 그런 부분과 저의 경험을 높이 사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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