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1400만 관객 돌파, 역대 흥행 5위···‘국제시장’ 턱밑까지

1000만 관객 돌파 이후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1400만명도 넘어섰다.
영화 홍보사 올라운드컴퍼니는 <왕과 사는 남자>가 20일 오전 누적 관객 140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45일째인 이날 1400만까지 넘겼다.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1400만명을 넘기면 <명량>(2014년·1761만)과 <극한직업>(2019년·1626만), <신과함께-죄와 벌>(2017년·1441만), <국제시장>(2014년·1425만)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작 중 흥행 5위에 올라섰다.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떠나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단종의 폐위와 사망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마을 사람들과의 인간적 교감이라는 상상력을 더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해진·박지훈 등 극을 이끌어가는 주연 배우들의 호연과 더불어 한명회 역의 유지태,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 등의 연기도 호평받으며 ‘N차 관람’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전날 5만3000여명(매출액 점유율 32.1%)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개봉한 동명 소설 원작의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학계에서 밀려난 중학교 과학교사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 분)가 인류 멸종을 막기 위해 우주로 떠나 뜻밖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이동휘가 ‘이동휘’ 역을 연기하고, 제작에도 참여한 영화 <메소드연기>는 6000여명이 관람하며 3위를 차지했다. 픽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호퍼스>는 관객 4000여명으로 4위, 일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폭탄>은 3000여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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