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감독 "'BTS 광화문 공연', 아미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 [TD현장]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당일, 광화문 공연을 하루 앞두고 연출을 맡은 해미쉬 해밀턴 감독이 공연에 대해 직접 귀띔했다.
20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사전 미디어 브리핑 행사가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브랜든 리그(Brandon Riegg) 넷플릭스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VP, 개럿 잉글리시 총괄 제작,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가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정규 5집 앨범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21일 저녁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군 복무를 마친 멤버들이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복귀하는 상징적인 무대이자,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SWIM)'을 비롯해 신곡들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넷플릭스는 단독 생중계를 통해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의 뜨거운 열기를 전 세계 팬들과 함께 공유한다. 세계 어디서든 같은 시간, 같은 무대를 경험하는 새로운 관람 방식을 제시하는 라이브 콘텐츠로서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당초 1만5000석 규모로 기획된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고, 이후 약 7000석 규모의 추가 스탠딩 좌석까지 개방돼다. 특히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공연 당일에는 최대 26만 명 이상의 인파가 광화문 일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공연의 총괄은 에미상, 그래미, 오스카,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 마돈나, 비욘세, 리아나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무대를 연출한 ‘라이브 연출 거장’ 해미쉬 해밀턴 감독이 맡아 화제가 됐다.
연출을 맡은 해미쉬 해밀턴 감독은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는 않았으나, 사전 질의응답을 통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광화문 행사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그룹인 BTS의 라이브 공연을 이렇게 상징적인 공간에서 연출할 수 있어 대단히 큰 영광이다. 던 앤 더스티드 팀과 함께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이번 공연을 연출하는 것은 기쁨이자 도전이다. 이런 순간이야말로 저희가 작업을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해밀턴 감독은 전 세계 생중계를 통해 현장을 열기를 전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는 질문에 "카메라의 움직임, 무대 디자인, 프로덕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점은 단 하나였다. '집에서 공연을 시청하는 시청자가 광화문 광장 한복판에 있는 느낌을 받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영화 제작용 카메라가 담을 수 있는 비주얼 퀄리티를 통해 라이브 공연을 담을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카메라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이 캐링턴과 플로리언 위더의 무대를 하나의 프레임 속 이미지처럼 구성하는 연출 방식을 활용해 경복궁이 배경이 아니라 그 자체로 공연의 일부가 된다. 서울 공연 현장의 스케일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압도적인 순간을 포착함과 동시에 BTS 멤버들과 현장에 함께 하는 것 같은 친밀함이 느껴지는 생동감 있는 순간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면을 통해 공연을 시청할 전 세계 팬들은 서울 공연장 현장의 팬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의 일부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그는 연출자로서 BTS의 음악과 공연의 가장 특별한 강점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아주 많은 것이 준비돼 있다. 안무가 매우 복잡한 곡들은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고,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을 주며 멤버들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곡들에서는 관객이 곡과 하나가 되는 순간들도 있을 것이다"라며 "BTS의 음악, 특히 이번 앨범은 아티스트에게 개인적인 의미가 있고, 모든 곡에서 그런 느낌을 받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해밀턴 감독은 팬덤 아미를 강조했다. "팬들을 빼놓을 수 없다. BTS와 팬들의 관계는 제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관계다. 모든 걸 한층 끌어올리는 힘이 있다. 라이브 공연 세팅에서 그런 팬들이 있으면, 그 자체로 엄청난 힘을 만들어 낸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청자들이 순수한 기쁨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전 세계가 약 4년 만에 컴백하는 BTS를 기다려왔다. 광화문 광장에서든, 지구 반대편에서든 이번 공연은 화합의 장이 될 것이고 아티스트들과 이 아티스트들을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TS의 팬들은 BTS가 거쳐 온 모든 순간마다 변치 않는 헌신적 사랑을 보여줬고 이번 공연은 BTS가 그런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다. 공연을 보는 모든 분이 그런 BTS의 마음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고, 이렇게 멋진 공연의 에너지와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런 의미가 있는 행사를 전 세계 팬들에게 선보이는 책임을 맡게 된 것은 저희 중 그 누구도 당연히 여기지 않는 소중한 기회"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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