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울산 유스 걸작 최석현, “아직(붙박이) 아냐... 3연승은 형들과 합심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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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울산 HD 최석현은 손사래를 치며 "아직 아닌 것 같다"며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현석 감독과 큰 연이 없었던 최석현은 "중·고를 다닐 때 감독님이 울산대 감독을 하셨는데, 지나가면서 몇 차례 뵀던 적은 있다. 프로에서 지도를 받게 됐는데, 포인트를 잘 짚어주시고 부족한 면은 채워주시면서 장점은 더욱 끌어내주려고 많은 노력을 해주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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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제주] 이현민 기자= ‘이 정도 경기력과 출전 빈도라면 붙박이라 봐도 될 것 같은데?’
이에 울산 HD 최석현은 손사래를 치며 “아직 아닌 것 같다”며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울산의 초반 상승세가 무섭다. 강원FC·부천FC·제주 SK를 연달아 격파하며 3연승으로 선두다. 야고(3경기 4골)와 이동경(3경기 1골 2도움)이 시너지를 내며 어마어마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각 포지션의 균형이 잡혀 있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됐던 풀백이 안정을 찾았다. 지난 시즌 막판 김천 상무 전역 후 돌아온 조현택(좌)과 신예 최석현(우)이 현재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울산은 지난 18일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원정에서 정승현과 야고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최석현은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제주의 네게바-김륜성으로 이어지는 왼쪽 날개를 봉쇄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 만난 최석현은 “며칠 쉬지도 못하고 이렇게 경기에 나섰는데, 선수들과 하나 돼 승리해서 기쁘다. 바로 김천 상무전(22일)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김현석 감독이 어떤 메시지를 줬느냐고 묻자 “네게바가 빠르기 때문에 뒷공간을 조금 더 신경 쓰면서 막아달라는 주문을 하셨다”고 털어놓았다.
울산은 김현석 감독 체제에서 우려를 기대로 바꾸고 있다. 김현석 감독은 3연승을 거둔 뒤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잘할 거라고 예상 못했다. 매 경기를 치르면서 믿음과 신뢰가 쌓이다 보니 강해지는 것 같다. 잘 이겨내고 있다”고 뿌듯해했다.
최석현은 “나도 전혀 예상 못했다. 형들과 합심해서 뛰니 좋은 성적이 나고 있다”고 미소를 보였다.

울산 산하 유소년팀 현대중·고등학교 출신인 최석현은 2024시즌 K리그2 충북청주(16경기 1도움)에서 프로 적응을 마친 뒤 지난 시즌 울산으로 돌아와 23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오른쪽을 맡고 있다. 2월 28일 강원과 1라운드 개막전에서 송곳 패스로 야고의 골을 도왔다.
오른쪽 주인을 찾은 모양새다. 그럼에도 “아직 아닌 것 같다”면서, “내가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계속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가 우선이다. 형들도 수비를 먼저하고 기회가 되면 많이 나가라도 조언해준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울산에 몸담고 있는 다수가 소문(?)과 달리 김현석 감독이 친근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김현석 감독과 큰 연이 없었던 최석현은 “중·고를 다닐 때 감독님이 울산대 감독을 하셨는데, 지나가면서 몇 차례 뵀던 적은 있다. 프로에서 지도를 받게 됐는데, 포인트를 잘 짚어주시고 부족한 면은 채워주시면서 장점은 더욱 끌어내주려고 많은 노력을 해주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운동장 안에서 형들이 실수를 해도 괜찮다고 힘을 실어준다. 한 번씩 집중 못하거나 그럴 때는 집중하라고 강하게 해주기도 하는데, 특별히 잔소리는 없다”고 멋쩍게 웃었다.
끝으로 목표에 관해 “개인적, 팀적으로 열심히 해서 승리를 가져오는 게 목표다. 공격 포인트는 5개 정도”라고 소박한 목표를 밝혔다.

사진=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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