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카타르 LNG 불가항력 언급에 "수급에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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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20일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석유화학 산업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산업 공급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추가 조치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정부가 나프타에 대해 긴급 수급 안정화 조치 등 공급망 통제를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는 이미 밝힌 대로 나프타의 해외 유출 최소화를 위한 수출 관리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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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20일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석유화학 산업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산업 공급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추가 조치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정부가 나프타에 대해 긴급 수급 안정화 조치 등 공급망 통제를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는 이미 밝힌 대로 나프타의 해외 유출 최소화를 위한 수출 관리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현재 중동 상황에 따른 나프타 수급 불안에 대응해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나프타 대체 도입을 지원 중"이라고 부연했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이 주요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피격으로 한국 등과 맺은 장기 공급 계약에 최장 5년간 불가항력 선언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선 "카타르산 (LNG 수입) 비중이 올해 14% 수준으로 높지 않고 대체 수입처도 있어 가스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불가항력은 전쟁 등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제품 공급 계약 이행이 어려울 때 책임을 면하기 위해 발동하는 조치다.
앞서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의 사아드 알 카아비 최고경영자는 19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로 향하는 LNG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최장 5년간 불가항력을 선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청와대 "다만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수급,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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