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쿠팡 대표, 새벽배송 직접 뛰었다…'신뢰 회복'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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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국회에서 약속한 새벽배송 체험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정부와 갈등을 이어온 가운데 야간 노동 논란의 현장에 직접 투입된 것으로, 여론과 정치권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연석청문회에서 염 의원이 야간 노동 강도를 직접 체험해볼 것을 요구하자, 로저스 대표는 "함께 배송에 나서겠다"고 답하며 참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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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 새벽배송 전 과정 체험…야간 노동 강도 점검
개인정보 사태 이후 정부와 갈등…정무 대응 해석
이용자 수 2800만명 회복…신뢰 회복 여부 관건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해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국회에서 약속한 새벽배송 체험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정부와 갈등을 이어온 가운데 야간 노동 논란의 현장에 직접 투입된 것으로, 여론과 정치권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번 일정은 국회 청문회에서 나온 ‘동행 배송’ 제안을 이행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연석청문회에서 염 의원이 야간 노동 강도를 직접 체험해볼 것을 요구하자, 로저스 대표는 “함께 배송에 나서겠다”고 답하며 참여를 약속했다.
현장 투입은 사전 준비를 거쳐 이뤄졌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 12일 성남 캠프를 찾아 물류 적재 등 일부 업무를 점검하며 본 일정에 대비했다. 이후 실제 배송 기사와 동승해 분류·적재·배송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수행하며 현장 업무 강도를 살폈다.
쿠팡 관계자는 “로저스 대표가 직고용 배송기사인 ‘쿠팡친구’와 동승해 각각의 택배차량으로 이동, 성남 중원구의 아파트·빌라·단독주택 지역을 돌며 배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 지표는 한때 탈팡(쿠팡 탈퇴) 움직임도 있었지만 빠르게 회복되는 흐름이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달 9~15일 기준 쿠팡 주간 활성 이용자(WAU)는 2828만명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태 직후(2908만명) 대비 2.8% 감소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한때 2600만명대까지 줄었던 이용자 수는 보상 정책 이후 2700만명대를 거쳐 다시 2800만명대에 근접했다.
업계에서는 서비스 이용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현장 행보가 대외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로저스 대표는 “고객을 위해 수고하는 배송 인력을 포함해 쿠팡 사업장의 모든 근로자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선진적인 업무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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