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 상징적”...음저협도 지원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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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는 방탄소년단(BTS) 컴백이 가져올 거대한 문화적경제적 파급력에 주목하며 저작권 지원 사격에 나섰다.
20일 음저협은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스윔(SWIM)'을 포함한 14개 트랙의 음반 승인 신청을 접수 처리했다"며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컴백 라이브 공연에 따른 공연 사용료 정산을 진행하고, 원활한 공연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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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음저협은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스윔(SWIM)’을 포함한 14개 트랙의 음반 승인 신청을 접수 처리했다”며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컴백 라이브 공연에 따른 공연 사용료 정산을 진행하고, 원활한 공연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알린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금의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삶의 너울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자’는 진솔한 메시지를 담았다.
컴백 다음 날인 21일 오후 8시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BTS 공연은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에 생중계된다.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BTS노믹스(BTSnomics)’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앨범, 공연, 굿즈, 관광, 플랫폼 소비를 아우르는 파급효과가 예고되면서 음악저작권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음저협에 따르면 지난해 음악저작권료 징수액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복제 사용료 분야는 전년 대비 2.7% 감소하며 다소 주춤했다. 팬데믹 이후 음악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음반 구매 등 복제 기반 이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그러나 선주문량 400만 장을 돌파한 BTS의 신보 ‘아리랑’의 흥행을 계기로 실물 음반과 디지털 복제 시장 역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광화문 컴백 라이브를 시작으로 이어질 82회 규모의 월드투어 역시 공연 사용료 확대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지난해 무대 공연을 포함한 공연 사용료는 600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온라인 공연 사용료도 증가하며 공연 사용료 증가를 뒷받침했다.
전 세계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400만 명 이상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BTS의 이번 투어가 더해질 경우, 국내외 공연 저작권 시장에도 강한 상승 동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음저협은 대형 K-팝 아티스트의 컴백이 음반 판매를 넘어 영상 콘텐츠 소비, 2차 저작물 이용 확대, 공연 시장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BTS 완전체 활동을 주목하고 있다. 광화문 공연과 같은 상징성 있는 초대형 무대와 글로벌 생중계가 K-팝 소비 회복과 저작물 이용 확대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봤다.
BTS가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직접 구축하는 ‘창작자’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타이틀곡 ‘스윔’의 작사 전반을 주도한 RM을 비롯해,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멤버 전원이 음저협 회원으로 활동하며 방대한 음악 저작권 IP를 구축해 왔다.
이시하 음저협 회장은 “대한민국의 상징인 광화문에서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은 ‘아리랑’을 노래하는 BTS의 행보는, 창작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BTS 멤버들 역시 우리 협회의 회원인 만큼, 이들이 치열한 고민 끝에 만들어낸 창작의 결실이 전 세계에서 온전히 인정받고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음저협이 그 뒤에서 든든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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