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임대료 1000원, 천원주택 ‘인기’···700가구 모집에 3419가구 신청

인천의 ‘천원주택’ 이 인기다.
인천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신청을 받은 결과, 700가구 공급에 모두 3419가구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첫날인 지난 16일 561명을 시작으로 17일 532명, 18일 699명, 19일 748, 20일 879명이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4.88대 1 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500가구에 1906명이 신청, 3.81대 1의 경쟁률보다 높다.
천원주택은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 임대료 1000원씩, 월 3만원의 임대료만 내면 최대 6년까지 살 수 있는 인천형 주거복지정책이다.
대상은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천원주택은 전세임대주택으로 모두 700가구이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자가 지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주택을 직접 선택하면 인천도시공사(i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대신 체결해 준다.
인천시는 접수된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소득과 자산 조사 등을 거쳐 6월 4일 입주예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주택 물색과 계약 절차를 거쳐 빠르면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인천시는 4월에도 매입임대 천원주택 3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주거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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