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영웅 노경은, 26억 친정 복귀 최형우...나이를 거스른 사나이들의 2026 KBO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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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리그는 '40대가 주인공'이다.
올 시즌 9월 15일 이후 1군 마운드에 오른다면 송진우가 보유한 KBO 역대 최고령 등판 기록(43세 7개월 7일)이 새로 쓰인다.
2년 최대 26억 원 계약으로 복귀한 그는 데뷔 25년 차 시즌이라는 KBO 최초의 기록을 이미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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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할 이름은 고효준(43)이다. 지난해 두산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그는 은퇴가 아닌 현역 연장을 택했고 KBO 최초의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와 새 계약을 체결했다. 2군 경쟁력을 먼저 증명한 뒤 1군 복귀를 노린다는 각오다.
올 시즌 9월 15일 이후 1군 마운드에 오른다면 송진우가 보유한 KBO 역대 최고령 등판 기록(43세 7개월 7일)이 새로 쓰인다.
최형우(42)는 FA 자격을 얻어 친정 삼성으로 돌아왔다. 2년 최대 26억 원 계약으로 복귀한 그는 데뷔 25년 차 시즌이라는 KBO 최초의 기록을 이미 세웠다.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추신수의 타자 최고령 출장 기록(42세 2개월 17일)이 깨지며, 최고령 안타·홈런 기록까지 연쇄 경신이 가능하다.
WBC에서 가장 뜨거운 박수를 받은 노경은(42·SSG)은 대표팀 최고령으로 4경기에 등판해 3⅔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한국의 8강 행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노경은과 홀드왕 경쟁을 펼쳤던 LG 김진성(41)도 올 1월 2+1년 최대 16억 원 다년 계약을 확정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롯데 김상수(38)는 개명이라는 파격 선택으로 새 시즌을 준비했다. '기쁠 태(兌), 클 혁(奕)'을 담아 김태혁으로 거듭난 그는 롯데와 1년 3억 원에 FA 계약을 마쳤다.
삼성 강민호(40), 롯데 전준우(40), SSG 최정(39), 한화 류현진(38), 두산 양의지(38)까지 가세하며 2026 KBO는 나이를 초월한 베테랑들의 불꽃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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