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쉬세요"...데 헤아 깊은 애도, 맨유·레알·첼시·인테르 거친 '명품 GK 코치' 실비누 67세 나이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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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빅클럽을 두루 거치며 명성을 쌓은 골키퍼 코치 실비누가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지도를 받았던 다비드 데 헤아(피오렌티나) 역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코치 실비누가 6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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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유럽 빅클럽을 두루 거치며 명성을 쌓은 골키퍼 코치 실비누가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지도를 받았던 다비드 데 헤아(피오렌티나) 역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코치 실비누가 6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선수 시절 실비누는 포르투, 벤피카,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활약했으며,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23경기에 출전했다.

2000년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그는 첼시, 인터 밀란, 포르투,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골키퍼 코치를 맡으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2021년 알 힐랄에서의 활동을 끝으로 한동안 현장을 떠나 있었던 가운데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졌다.
가장 먼저 애도의 뜻을 전한 건 레알 마드리드였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함께한 실비누 루루의 별세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의 가족과 동료, 그리고 모든 지인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맨유 역시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구단은 "2016년부터 약 3시즌 동안 그는 데 헤아, 세르히오 로메로, 샘 존스톤, 조엘 페레이라 등으로 구성된 끈끈한 골키퍼 그룹을 이끌었다"며 "특히 2016/17시즌 FA 커뮤니티 실드, 리그컵,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함께한 스쿼드의 일원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어려운 시기에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벤피카와 포르투 역시 고인을 기렸다. 벤피카는 "그는 구단과 대표팀을 상징하는 인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고 포르투는 "선수로서 리그 2회 우승과 슈퍼타사 1회 우승을 차지했고, 코치로서는 챔피언스리그와 UEFA컵을 포함해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며 업적을 조명했다.
과거 그의 지도를 받았던 데 헤아도 SNS를 통해 추모에 동참했다. 그는 "Rest in Peace(편히 쉬세요)"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고인을 기렸다. 데 헤아는 실비누와 함께한 시절 PFA 올해의 팀 2회 선정(2016/17, 2017/18),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 수상(2017/18) 등 최고의 골키퍼로 성장한 바 있다.
팬들 역시 SNS를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이어갔다. 한 팬은 "우리의 한 사람이 떠났다. 신께서 그를 품어주시길 바란다"고 남겼고 또 다른 팬은 "오늘 무리뉴 감독도 그를 언급했다. 편히 쉬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사진= 데 헤아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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