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 커진다는데…미 국방부는 300조 예산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이스라엘이 이란 전쟁이 길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는 달리 미 국방부는 전쟁 수행을 위해 약 2000억(약 300조원)의 추가예산을 백악관에 요청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란 전쟁 수행을 위해 2000억달러가 넘는 추가 예산을 백악관에 요청했다.
다만 미국 정부가 이란 전쟁을 시작한 직후부터 추가예산 편성에 들어갔지만 이 요구가 장기전을 대비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기전 대비인지는 알 수 없어
회계연도 국방비 증액 분석도
![미 중부사령부에서 이란 공습 나서는 전투기.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mk/20260320102404871ebpf.jpg)
최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란 전쟁 수행을 위해 2000억달러가 넘는 추가 예산을 백악관에 요청했다. 추가예산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3주 동안 수천곳을 폭격할 때 쓴 핵심 무기를 빠르게 생산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가예산 요청 관련 질문을 받자 “나쁜 놈들(이란을 지칭)을 제거하는 데 당연히 돈이 필요하다”며 “2000억 달러라는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예산 요청을 두고 여당인 공화당의 온건파 의원들도 우려를 보이고 있다. 수잔 콜린스 공화당 상원의원(메인주)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지만 세부 내역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리사 머코스키 공화당 상원의원(알래스카주)도 기자들에게 “그냥 청구서를 들고 와서 ‘이걸 내세요’라고 말하면 앞으로 원활한 협력을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가 요청한 금액은 지난달 28일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대규모 공습으로 쓴 비용보다 훨씬 많다. 미 국방부는 전쟁 첫 주인 지난 6일, 113억 달러(약 16조8000억원)가 넘는 자금을 썼다고 보고했다.
![푸자이라 석유 산업단지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mk/20260320102406138ddfm.jpg)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차기 회계연도 국방비 증액을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도 국방예산을 1조5000억 달러(약 2250조원)로 늘리겠다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국방수권법(NDAA)에 따르면 미국의 2026회계연도 국방예산은 9010억 달러(약 1350조원)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차기 회계연도 국방비 증액을 위한 것이란 분석도 있다. 앞서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도 국방예산을 1조5000억 달러(약 2250조원)로 늘리겠다고 언급했다. 국방수권법(NDAA)에 따르면 미국의 2026회계연도 국방예산은 9010억 달러(약 1350조원)이다.
한편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 대해 “매우 빨리 끝날 것, ‘짧은 여행’(excursion)”라고 밝히며 전쟁이 길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9일(현지 시각) 이란과 전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하며 이란이 더 이상 핵연료를 농축하거나 미사일을 생산할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네타냐후도 “이란 전쟁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리가 BTS 종이냐”...공무원 ‘휴일 동원’, 직장인 ‘강제 연차’로 시끌 - 매일경제
- “타이밍 진짜 못 맞추네”...쿠팡, 보상쿠폰 끝나가자 ‘무료배송’ 가격 올린다 - 매일경제
- 카타르 “한국 등과 LNG 장기계약 불가항력 선언할 수도” - 매일경제
- 트럼프 “어디에도 병력 안 보낸다”…미일정상회담서 지상군 파병 선그어 - 매일경제
- 집값 꺾이는데 세금 뛴다…한강변 재개발·재건축 집주인 ‘패닉’ - 매일경제
- [속보] ‘성추행 의혹’ 장경태, 민주당 탈당…“무고 밝힐 것” - 매일경제
- 평균 연봉 1억2천 찍혔다...직원 수는 줄였는데 역대급 이익 낸 은행 - 매일경제
-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첫 수출…印尼에 16대 - 매일경제
- “1인당 10만원, 4인 가족이면 40만원”…주민등록만 있으면 지원금 준다는 ‘이 지역’ - 매일경
- 송성문, 복귀 위한 일보전진...드디어 스윙 연습 재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