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확률형 아이템·등급분류 논란…이용자단체 문제 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20일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역사 왜곡 콘텐츠를 방치하고 있다"라며 정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플랫폼 내에서 수백만 종의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사실상 개별 게임의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으나,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받지 않고 플랫폼 전체를 하나의 단일 게임물로 등급 분류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20일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역사 왜곡 콘텐츠를 방치하고 있다"라며 정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플랫폼 내에서 수백만 종의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사실상 개별 게임의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으나,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받지 않고 플랫폼 전체를 하나의 단일 게임물로 등급 분류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로블록스 내에서 유료 확률형 아이템을 서비스하는 게임 개발자들의 경우, 게임산업법 개정에 따른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조치를 사실상 이행하지 않고 있었다.
또 최근에는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거나, 12·3 비상계엄을 희화화하는 '그날의 국회' 등 역사 왜곡 소지가 있는 콘텐츠가 여과 없이 유통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최근 해당 사태를 인지하고 실태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실상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전반에 대한 게임물 분류 기준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철우(문화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수많은 개별 게임이 작동하는 플랫폼을 단일 게임으로 취급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이라며 "정부기관은 즉각적인 행정 조치를 통해 로블록스를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하고, 내부 개별 게임 콘텐츠에 대한 자체등급분류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정폭력 사각지대 방치가 부른 참극…'캐리어 시신' 사건 전말 | 연합뉴스
- '앤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K팝 뮤직비디오 등장…댄서로 참여 | 연합뉴스
- 노벨평화상 수상자, "미친 인간" 트럼프 제지 호소 | 연합뉴스
- [샷!] "계속 말 걸어 무서웠고 결국 피했다" | 연합뉴스
- "고추장 더 넣어도 되나요?"…LA서 재현된 '폭군의셰프' 속 한식 | 연합뉴스
- [반려동물] '세 집 중 한 집 막내로 산다'…1천500만 가족이 달라졌다 | 연합뉴스
- '왕사남' 1천600만도 넘었다…역대 흥행 2위까지 '26만' | 연합뉴스
- 경찰, '100만 구독자' 보수 유튜버 음주운전 혐의 송치 | 연합뉴스
- 화려한 꽃 없어도 괜찮다…버려진 '초록' 품는 '식물유치원' | 연합뉴스
- "나토가 뭔지 아나?"…'북미조약기구' 제목 오류에 NYT 망신살(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