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으로 불안한 국제 정세…정치사회 분야 도서 관심 높아져
배문규 기자 2026. 3. 20. 09:46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관련 정치사회 분야 도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0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3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동향에서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가 정치사회 분야 1위에 올랐다.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41계단 상승했다. 책은 펜타곤(미 국방부)과 방위산업체, 그리고 의회의 유착관계를 의미하는 ‘군산복합체’ 때문에 미국이 끊임없는 전쟁 상태에 놓여있다고 진단한다.
미국과 중국 두 초강대국을 ‘법률가의 나라’와 ‘공학자가 만드는 나라’로 분석해 화제를 모은 <브레이크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두 번째 임기의 급변을 분석하는 <트럼프 시대의 미국과 세계정치> 등 미국 정치에 대한 도서도 관심을 끌었다.
자기계발 유튜버 자청의 <완벽한 원시인>은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집계됐다. 자기계발서 <역행자>의 저자인 자청의 이번 책은 주요 독자층인 30대 남성을 비롯해 30대와 40대 독자가 전체 구매자의 37.4%와 31.9%를 각각 차지했다.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개봉에 맞춰 동명 원작 소설도 순위가 10계단 뛰어올라 6위를 기록했다. 이 소설을 포함해 상위 10위 내에 소설이 7종이나 오를 정도로 소설의 강세가 이어졌다.
■ 교보문고 3월 2주차 베스트셀러 순위(3월 11일∼17일 판매 기준)
1. 완벽한 원시인(자청·필로틱)
2.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스즈키 유이·리프)
3.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4. 나의 완벽한 장례식(조현선·북로망스)
5.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신영준·상상스퀘어)
6.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알에이치코리아)
7. 모순(양귀자·쓰다)
8. 싯다르타(헤르만 헤세·민음사)
9.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박민규·위즈덤하우스)
10. 인생 마지막에 쓰는 주식투자 교과서(정규준·애덤스미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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