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2개' 임성재, PGA 발스파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자신감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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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주형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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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리더보드 가장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6언더파 65타로 2위에 자리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는 1타 차다.
임성재는 손목 부상 여파로 올해 1, 2월 대회에 나서지 못했고, 이달 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특히 앞선 2개 대회 총 4라운드에서 한 번도 언더파를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이글 2개를 포함해 7언더파를 작성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기세를 몰아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이후 4년 5개월 만이자 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파 4)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첫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진 11번 홀(파5)에선 5m가 넘는 이글 퍼트에 성공했고, 12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임성재는 15번 홀(파3)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16번 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5)에서 약 10m 이글 퍼트를 잡아낸 임성재는 3번 홀(파4)에선 13m 버디 퍼트를 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5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인 임성재는 6번 홀(파4)과 8번 홀(파3)에서 아쉬운 보기를 범하며 7언더파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임성재는 "오늘 이글을 두 번 했다. 첫 홀부터 버디, 이글, 버디로 시작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이렇게 출발한 적이 없었다"며 "오늘 좋은 출발을 하면서 좋은 스코어를 이어갈 수 있었다. 지난 2주 동안 잘 안됐던 부분을 연습하면서 감을 느꼈고, 전체적으로 샷도 괜찮았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상 상태에 대해서는 "부상 때문에 골프를 약 2개월 정도 쉬었다. 스윙, 숏게임, 퍼트 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며 "지난 2주 동안 경기하면서 당연히 경기가 잘 안 풀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최대한 빨리 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난주 예선 탈락 이후에도 꾸준히 연습하면서 감을 끌어올렸고, 그 흐름이 이어지면서 이번 주 첫날부터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주 동안 컷 탈락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었다. 최근에는 이렇게 낮은 스코어를 기록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7언더를 치면서 자신감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주형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작성한 김성현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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