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女대표팀 핵심 멤버’ 허예은이 돌아본 최종예선 “20분이 40분 같이 힘들었어요”

인천공항/조영두 2026. 3. 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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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예은(25, 165cm)이 대표팀 핵심 메버로 자리잡았다.

허예은은 "개인적으로 너무 기다려진다. 당연한 자리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대표팀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릴 수 있어 감사하다. 또 다른 국제대회가 기대된다. 이번 최종예선에서도 WNBA 선수들이 많았다. 그 선수들을 보여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준비를 잘해서 여자농구가 상승세를 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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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공항/조영두 기자] 허예은(25, 165cm)이 대표팀 핵심 메버로 자리잡았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을 통해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기에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허예은 역시 웃는 얼굴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허예은은 “4년 전에 처음 대표팀에 뽑혀서 나간 대회가 월드컵 최종예선이었다. 그래서 뭔가 신기했고, 이렇게 오래됐나 싶었다. 의미가 있는 대회였는데 선배님들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목표를 달성해서 기분 좋다”며 웃었다.

이번 최종예선에서 허예은은 5경기 평균 19.8분 동안 4.6점 2.2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안혜지와 나눠 뛰며 포인트가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기록과 출전시간에서 알 수 있듯 이제는 대표팀에서도 점점 비중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대해 허예은은 “20분 정도 뛰었는데 40분 같이 힘들었다. 그래도 (안)혜지 언니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백업으로 들어갔지만 분명 내 역할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계속 준비를 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벤치에 있을 때도 토킹 많이 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했다. 내 역할을 계속 찾으려고 했던 게 좋은 방향으로 갔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허예은의 신장은 165cm에 불과하다. 국제무대에서는 단신 가드에 해당한다. 신장과 힘에서 상대 선수에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럼에도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며 평균 6.2개의 어시스트를 뿌렸다.

허예은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피지컬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밀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슈팅과 같은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아쉬웠다. 내가 뭘 더 해야 되는지 느꼈다. 경기 전에는 큰 선수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그걸 조금 허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 부분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대표팀은 올해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치르게 된다. 허예은은 부상만 없다면 또 한번 박수호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국제무대에서는 또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허예은은 “개인적으로 너무 기다려진다. 당연한 자리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대표팀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릴 수 있어 감사하다. 또 다른 국제대회가 기대된다. 이번 최종예선에서도 WNBA 선수들이 많았다. 그 선수들을 보여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준비를 잘해서 여자농구가 상승세를 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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