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서 즐거웠고 이제 헤어지자… 토트넘과 결별 사실상 합의한 비카리오, 인터 밀란 이적 유력

김태석 기자 2026. 3. 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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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인터 밀란으로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피에로 아우실리오 인터 밀란 스포츠 디렉터가 비카리오의 에이전트 발레리오 주프리다와 접촉해 의견을 나눴으며, 인터 밀란과 토트넘은 약 1,700만 파운드(약 334억 원) 수준에서 이적료 합의에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비카리오와 토트넘 모두 이번 여름 결별이 최선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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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인터 밀란으로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구단과 선수 모두 결별에 공감대를 형성한 분위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얀 좀머의 뒤를 이을 주전 골키퍼를 찾고 있는 인터 밀란이 비카리오 영입을 두고 물밑 협상을 진행했다. 피에로 아우실리오 인터 밀란 스포츠 디렉터가 비카리오의 에이전트 발레리오 주프리다와 접촉해 의견을 나눴으며, 인터 밀란과 토트넘은 약 1,700만 파운드(약 334억 원) 수준에서 이적료 합의에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카리오는 2023년 이탈리아 엠폴리에서 1,720만 파운드(약 343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 직후에는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위고 요리스의 공백을 메웠지만, 최근에는 공중볼 처리와 발밑 플레이 약점이 드러나며 상대 팀들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됐다.

비카리오는 2028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그러나 비카리오와 토트넘 모두 이번 여름 결별이 최선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카리오 대신 안토닌 킨스키를 선발로 기용했다. 결과적으로 이는 더 큰 문제를 낳았지만, 토트넘이 비카리오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비카리오 입장에서는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무대 복귀는 물론,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내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부진을 겪은 킨스키 역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임대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6-2027시즌 토트넘 골키퍼 구도는 전면 개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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