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4] 인기 크리에이터 쯔양, 원주 만두골목서 ‘강원 미식’ 알린다

김문수 강원본부 기자 2026. 3. 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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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 콰르텟, 춘천서 만나는 ‘강원의 여름’
강원관광재단, 대만서 MICE 시장 공략…“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

(시사저널=김문수 강원본부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가운데)이 미식관광홍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강원관광재단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과 손잡고 미식 관광 홍보에 나섰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3월18일 원주 도래미시장에서 쯔양과 함께 '2026 강원 방문의 해' 및 원주 만두축제를 알리는 K-푸드 콘텐츠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해 '2025 강원 방문의 해' 홍보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것으로, 강원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촬영은 원주 만두골목과 인근 카페 등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대표 음식인 만두를 중심으로 미식 콘텐츠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이날 촬영 현장에는 김진태 지사가 예고 없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쯔양과 재단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강원 관광 홍보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쯔양에게 '강원 방문의 해' 명찰과 홍보용 강원생활도민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쯔양은 원주 만두골목에서 다양한 만두를 맛보는 '먹방'을 선보이며 강원 미식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진 카페 촬영에서는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가 쯔양과 함께 '2026 강원 방문의 해' 주요 내용과 혜택을 소개했다. 최 대표는 봄철 벚꽃 명소를 비롯한 강원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강조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미식 홍보 콘텐츠는 이달 말 유튜브와 LG헬로비전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에스메 콰르텟, 춘천서 만나는 '강원의 여름'

에스메 콰르텟 초청공연 '강원의 사계 ' 포스터 ⓒ 강원도 제공  

강원문화재단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을 초청해 수준 높은 실내악 공연을 선보인다.

강원문화재단은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 ' 무대를 오는 6월9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원의 계절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기획 시리즈의 일환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에스메 콰르텟의 정교한 앙상블을 통해 여름의 정서를 클래식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에스메 콰르텟은 2018년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4개 특별상을 휩쓸며 국제 음악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팀이다. 이후 루체른 페스티벌,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 등 주요 무대에 초청되며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2022년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공연 이후 4년 만에 다시 강원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아 한층 깊어진 음악성과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프로그램도 묵직하다.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현악 사중주 F장조 Op.95 '아메리칸'',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사중주 제8번', 프란츠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등 현악 사중주의 대표 레퍼토리를 통해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표현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7월23일부터 8월2일까지 '계승과 혁신(Legacy and Innovation)'을 주제로 평창 알펜시아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원관광재단, 대만서 MICE 시장 공략…"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

'2026 한-대만 B2B 관광콘텐츠 페스티벌' 행사 진행 모습 ⓒ 강원관광재단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가 대만을 거점으로 글로벌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3월19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6 한-대만 B2B 관광콘텐츠 페스티벌'에 참가해 강원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MICE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했다. 최근 방한 관광 시장에서 대만이 역대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국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 측 42개 기관과 대만 측 50개 주요 여행사 및 바이어 등 총 92개 기관, 168명이 참여해 대규모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재단은 현장에서 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대만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강원 지역의 특화 관광 콘텐츠와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단순 홍보를 넘어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기업 포상관광 등 단체 유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하는 데 주력했다.

강원관광재단은 대만 여행업계의 신규 상품 개발 수요에 맞춰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콘텐츠를 공급함으로써,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확대와 방문 만족도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타이베이 B2B 페스티벌을 통해 대만 시장에서 강원의 MICE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현지 마케팅과 체계적인 지원 제도를 바탕으로 강원을 글로벌 MICE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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