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BTS 뜬다” 국제 행사급 철통 보안

정유진 2026. 3. 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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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밤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 교통이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이번 행사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태원 참사 이후 최고 수준의 안전 대책이 가동된다.

20일 경찰 및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세종대로를 시작으로 다음 날인 22일 6시까지 광화문 북단에서 시청까지 약 1.2㎞ 구간의 통행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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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밤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 교통이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이번 행사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태원 참사 이후 최고 수준의 안전 대책이 가동된다.

20일 경찰 및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세종대로를 시작으로 다음 날인 22일 6시까지 광화문 북단에서 시청까지 약 1.2㎞ 구간의 통행이 제한된다.

공연 당일인 21일에는 사직로·율곡로·종로 등 주요 간선 도로가 순차적으로 차단되며 해당 구간을 지나는 86개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안전 관리를 위해 21일 오후 2~3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은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하며 역사 출입구가 전면 폐쇄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6.3.19 사진=한경 임형택 기자


다만 귀가 인파 분산을 위해 밤 10시 이후 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2·3·5호선에 총 12대의 임시 열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은 기동대 72개와 특공대 등 총 6729명의 인력을 현장에 배치한다. 31개 게이트에는 문형 금속 탐지기(MD)가 설치되며 대형 가방 소지자에 대한 불심검문 등 국제 행사 수준의 검문검색이 실시된다.

경찰 관계자는 “개방된 도심에서 누구라도 올 수 있는 환경이다. 몇 년 전 이태원 참사도 있어 최대한 안전한 상황을 만들어야겠다는 판단”이라며 “최근 중동 상황이 격화하고 있어 테러 관점에서도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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