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골' 오현규·'승부차기 실축' 조규성, 홍명보호 FW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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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최전방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오현규(베식타시·튀르키예)와 조규성(미트윌란·덴마크)의 희비가 엇갈렸다.
오현규가 속한 베식타시는 20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보다폰 파크에서 열린 2025~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오현규의 선제골을 앞세워 카슴파샤를 2-1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조규성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긴 미트윌란은 1·2차전 합계 점수에서 2-2 동점이 돼 연장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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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5호 골·시즌 15번째 득점
조규성, UEL 16강서 승부차기 실축
미트윌란도 노팅엄에 밀려 8강행 좌절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홍명보호 최전방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오현규(베식타시·튀르키예)와 조규성(미트윌란·덴마크)의 희비가 엇갈렸다.

리그 2연승을 달린 베식타시(승점 52)는 4위를 유지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경기 시작 11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왼쪽 측면에서 오르쿤 쾨크치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방향만 바꾸며 간결하게 득점했다.
지난 6일 차이쿠르 리제스포프와 튀르키예 컵 이후 3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달 베식타시에 합류한 오현규는 이적 후 5번째 골을 넣었다. 이전 소속팀 헹크(벨기에)까지 합하면 시즌 15호 골이다.
미트윌란에서 뛰는 조규성은 승부차기 실축에 고개를 떨궜다.

1차전에서 조규성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긴 미트윌란은 1·2차전 합계 점수에서 2-2 동점이 돼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도 승패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조규성을 시작으로 3명이 연달아 실축하며 0-3으로 졌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클럽대항전 16강에 오른 미트윌란의 돌풍도 멈췄다.
이날 조규성과 중앙 수비수 이한범은 나란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원정팀 노팅엄이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40분 코너킥 후 이어진 공격에서 니콜라 밀렌코비치의 헤더 패스를 니콜라스 도밍게스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미트윌란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한범을 투입하며 수비진을 정비했다. 하지만 노팅엄의 기세는 만만치 않았다. 후반 7분 라이언 예이츠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합계 점수를 뒤집었다.

조규성은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승부차기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노팅엄 1번 키커가 성공한 상황에서 조규성이 미트윌란 첫 주자로 나섰다. 조규성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인 뒤 골문 왼쪽을 노렸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미트윌란은 2, 3번째 키커까지 모두 실축하며 0-3으로 지며, 유럽클럽대항전 여정을 마쳤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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