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9언더파·이동은 7언더파…태극낭자 첫날부터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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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 컵(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김효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 하이츠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루키 이동은도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범해 7언더파 65타를 치고 김효주와 2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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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선두·이동은 2위·임진희 3위 등 '맹활약'
김 "경기 운영 좋아졌다…남은 라운드도 운영 신경"
이미향 이어 한국 선수 두 번째 우승 합작 '도전'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 컵(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오후 조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오전 8시50분 현재 2위 이동은(7언더파 65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효주는 이날 평균 비거리 245m에 드라이브 샷 정확도 71.42%(10/14), 그린 적중률 72.22%(13/18)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22개의 ‘짠물 퍼트’가 주효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낸 김효주는 14번홀(파4)과 17번홀(파3) 버디에 이어 18번홀(파5)에서는 샷 이글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1라운드를 마친 뒤 “오늘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한 것 가장 만족스럽다. 초반에 실수가 많았는데 잘 세이브했고 마지막까지 이글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18번홀 이글 상황에 대해선 “제 자리에서 홀이 보이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오오오’ 하다가 ‘예~’하고 환호성을 보내줘서 들어갔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올해 출전한 두 개 대회에서 3위-공동 21위를 기록한 그는 현재 샷 감각이 만족할 만큼 올라오지 않았다며 “솔직히 오늘 성적이 좋았던 게 의외라고 생각했다. 2월 태국 대회에서 샷 감이 더 좋았다”고 했다.
이어 “게임 운영이 좋아진 것 같아서 남은 날도 오늘처럼 운영을 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PGA 투어 통산 7승 중 2015년 파운더스 컵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효주는 11년 만에 이 대회 우승 트로피 탈환에 도전한다.
루키 이동은도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범해 7언더파 65타를 치고 김효주와 2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동은은 지난해 말 Q 시리즈에서 공동 7위에 올라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고 이달 초 첫 대회였던 블루 베이 LPGA에서 공동 39위로 예열한 뒤 두 번째 대회 첫날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경기에선 평균 258m 드라이브 샷에 페어웨이 안착률이 57.14%(8/14)로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그린 적중률이 83.33%(15/18)로 높았고 퍼트 수도 27개로 적당했다.
이동은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먼 거리에서의 이글 퍼트를 성공해 7언더파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임진희가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윤이나와 최혜진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 선수들이 선전을 펼쳤다. 올 시즌 첫 대회를 치르는 전인지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를 기록 중이다.
직전 대회였던 블루 베이 LPGA에서 이미향이 8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한국 선수 첫 승전고를 울린 데 이어 태극 낭자들이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인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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