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공기관 사칭 막는 ‘RCS 안심 문자 서비스’ 도입

이승주 기자 2026. 3. 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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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짜 문자를 활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구청에서 보낸 공식 안내 문자조차 스팸으로 오해해 삭제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공공기관을 사칭한 피싱·스미싱 문자로 인한 구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인증마크가 표시되는 'RCS 안심 문자 서비스'(사진)를 전격 도입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안심 문자 도입으로 누구나 믿고 확인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행정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발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게 개선하고,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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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제공

최근 가짜 문자를 활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구청에서 보낸 공식 안내 문자조차 스팸으로 오해해 삭제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공공기관을 사칭한 피싱·스미싱 문자로 인한 구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인증마크가 표시되는 ‘RCS 안심 문자 서비스’(사진)를 전격 도입했다.

20일 송파구에 따르면, 송파구는 문자를 받는 즉시 송파구의 공식 메시지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RCS 안심 문자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작했다.

RCS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국제표준 메시지 규격을 적용한 차세대 문자서비스다. 통신사 기반 인증을 거쳐 발신자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일반 문자보다 신뢰도가 훨씬 높다. 특히, 이미지와 전용 버튼 등을 활용해 문자 메시지 창 화면에서부터 발신자 정보와 프로필을 시각적으로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글자와 인터넷주소(URL) 링크 중심이었던 기존 문자는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스팸이나 위조 가능성이 크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었지만, 앞으로 송파구의 안심 문자를 받게 되면 스마트폰 화면 상단에 구 로고와 기관 명칭이 명확하게 나타난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한 파란색 방패 모양의 안심마크와 함께 ‘확인된 발신번호’라는 문구가 표시돼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도 공식 문자인지 확인할 수 있다. 상세정보 역시 안전하게 설계된 메뉴 전용 버튼을 통해 곧바로 접속할 수 있다.

송파구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공공기관 사칭 문자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과 혼란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유용한 구정 소식을 스팸으로 오해해 삭제하는 일이 줄어들면서 행정서비스의 대민 전달력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안심 문자 도입으로 누구나 믿고 확인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행정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발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게 개선하고,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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