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편파 판정, 축구를 모른다" 투도르 감독, 심판 비판 발언 부메랑 맞나? FA 징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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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 발언으로 징계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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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투도르 감독의 발언이 토트넘 홋스퍼의 위기 국면에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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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 발언으로 징계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심판 비판 발언과 관련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기소됐다. 징계가 내려질 경우 강등권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도르 감독은 1일(한국 시간)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풀럼 원정에서 1-2로 패한 뒤 토마스 브래멀 주심의 판정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풀럼의 해리 윌슨이 선제골을 만든 장면에서 라두 드라구신에게 파울이 있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당시 투도르 감독은 "오늘 심판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완전히 홈팀 편파 심판이었다. 그와 함께 경기하는 것이 불편했다"라고 말한 뒤, "모든 판정이 상대 쪽으로 향했다. 심판은 축구를 이해하지 못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감각이 없다"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FA는 해당 발언이 심판의 공정성과 무결성을 훼손할 수 있는 부적절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FA는 투도르 감독에게 23일까지 소명을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다만 FA 규정상 언론 발언 관련 위반(E3.1)에 대해서는 정해진 징계 기준이 없어, 최종 처분은 규제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출장 정지 등 실질적인 징계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가 유사한 발언으로 기소됐지만 출장 정지 없이 벌금과 경고로 마무리된 사례가 있다.
로드리는 "우리가 너무 많이 이겨서 그런지 사람들이 우리가 또 이기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는다"라며 "하지만 심판은 반드시 중립을 지켜야 한다. 솔직히 말해 공정하지 않았다"라고 발언했다. FA는 조사 이후 로드리에게 8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의 벌금과 경고 처분만 내렸다.
다만 출장 정지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첼시 사령탑 시절 심판 비하 발언으로 한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현재 강등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남은 경기 하나하나가 생존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감독 징계 여부는 팀 전체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투도르 감독의 발언이 토트넘 홋스퍼의 위기 국면에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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