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에도 냉정했다…손창환 감독 “아직 봄농구 말하긴 이르다”

최대영 2026. 3. 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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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사령탑은 끝까지 신중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방심을 경계했다.

이 승리로 단독 5위에 올라서며 '봄 농구'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소노는 이제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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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사령탑은 끝까지 신중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방심을 경계했다.

소노는 KCC를 크게 꺾으며 8연승을 달성했다. 이 승리로 단독 5위에 올라서며 ‘봄 농구’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창단 이후 최다 연승이자, 올 시즌 리그 최장 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손창환 감독의 반응은 차분했다. 경기 직후 그는 아직 결과를 낙관하기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연승에 대한 부담과 욕심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번 상승세는 극적인 반전이다.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만 해도 순위 경쟁에서 뒤처져 있었지만, 이후 경기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반등의 배경은 조직력이다. 시즌 초반에는 선수 구성과 전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주축 선수들의 호흡이 맞아들어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벤치 자원들의 꾸준한 활약이 더해지며 팀 전체 밸런스가 살아났다.

이날 경기에서도 그 흐름이 그대로 드러났다. 2쿼터부터 점수 차를 벌린 뒤, 3쿼터에서 외곽포를 연달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에는 일방적인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손 감독은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현재의 성과는 선수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동시에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말로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소노는 이제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사령탑의 시선은 여전히 현재에 머물러 있다. 연승보다 중요한 것은 다음 경기라는 메시지다.

사진 = KBL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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