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NG 비상에…미국산 가스로 대체 수요 '풍선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피격으로 생산 차질이 이어지면서 미국산 가스로 대체 수요가 몰려가는 '풍선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LNG 수입을 원하는 기업들이 이미 미국 내 생산업체나, 기존 계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해둔 인수업체 측에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카타르 피격 소식이 전해진 후 미국 LNG 기업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yonhap/20260320082524964zbgd.jpg)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피격으로 생산 차질이 이어지면서 미국산 가스로 대체 수요가 몰려가는 '풍선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LNG 수입을 원하는 기업들이 이미 미국 내 생산업체나, 기존 계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해둔 인수업체 측에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인 미국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스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폭격으로 타격을 받은 중동 에너지 시설과 달리, 미국의 LNG 시설은 현재 최대 가동 수준으로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추가로 생산 시설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카타르 피격 소식이 전해진 후 미국 LNG 기업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미국산 LNG 추가 공급을 위한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장기 계약 조건 협상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이 자국 가스전을 공격한 데 따른 보복으로 세계 최대 LNG 생산시설인 카타르 라스라판 단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QE)는 이번 피격으로 LNG 수출 용량의 17%가 손상됐으며, 이를 복구하려면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카타르는 한국 등과 체결한 LNG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최장 5년간의 '불가항력'을 선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카타르에서 LNG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중 하나로, 연간 900만∼1천만t의 LNG를 카타르에서 들여온다. 현재 한국이 카타르와 장기 계약한 물량은 연간 610만t이다.
mskw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개그맨 이진호, 뇌출혈로 중환자실 입원…"의식 회복 중"(종합) | 연합뉴스
- "맘모스빵 식고문, 나체 얼차려"…공군사관학교서 가혹행위(종합) | 연합뉴스
- 사라졌던 한화이글스 유튜브 실버버튼이 당근마켓에…"경찰 신고" | 연합뉴스
- 수은건전지 삼킨 25개월 유아…소방헬기로 강원→대구 긴급 이송 | 연합뉴스
- [영상] 오월드 탈출한 '늑구'는 어디에…"철조망 밑 땅굴 파고 달아나" | 연합뉴스
- '부동산 일타강사' 남편 살해한 50대 항소심서 혐의 인정 | 연합뉴스
- "사람 찔렸다" 등 112에 112번 허위 신고한 60대 여성 체포 | 연합뉴스
- '화장실 몰카' 장학관 구속 송치…촬영한 불법영상물 100여개 | 연합뉴스
- 포천 폐기물처리업체서 70대 근로자 압축기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로또 안 준다고 가게 주인 살해한 50대 남성 1심 무기징역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