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횡무진’ 이재성, UECL 8강 올랐다···후반 추가시간까지 펄펄, 평점 7.7 ‘유럽 우승’ 꿈 향해 전진

양승남 기자 2026. 3. 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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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이재성이 20일 UEFA 컨퍼런스리그 시그마 올로모우츠전에서 상대 문전에서 볼경합을 하며 슈팅을 시도하려고 있다. AP연합뉴스

국가대표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34)이 선발로 출전한 마인츠(독일)가 시그마 올로모우츠(체코)를 따돌리고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재성은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후반 추가시간까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20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올로모우츠와 대회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2-0(1차전 0-0무, 2차전 2-0승)으로 앞서 8강 티켓을 품었다. 마인츠는 스트라스부르(프랑스)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재성은 이날 3-5-2 전술로 나선 마인츠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마인츠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파울 네벨이 투입한 크로스를 슈테판 포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마인츠는 후반 31분 올로모우츠의 미드필더 페테르 바라트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잡았고, 후반 37분 아르민도 지프의 추가골로 승리를 예감했다.

마인츠가 UECL 16강 2차전 라인업 소개에서 팀 간판으로 이재성을 내세웠다. 마인츠 SNS

마인츠는 후반 추가시간 1분 이재성을 빼고 레나르트 말로니를 투입했고, 실점을 막아내며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이재성은 슈팅은 없었지만 패스성공률 88%(44/50)로 공격을 조율하며 팀을 이끌었으며 2차례의 기회 창출 패스를 했다. 공중볼 경합 100% 승리에 그라운드 경합에서도 62% 승리하는 등 중원을 단단히 장악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통계매체 풋몹은 이재성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지난달 팀과 재계약하며 “유럽대항전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당당히 밝힌 이재성이 꿈을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마인츠 이재성이 지난해 10월 레버쿠젠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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