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케이지 권한’ 다툼…UFC, 체육위 패스하고 ABC로 ‘공식전’ 만들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UFC 백악관 대회 'UFC 프리덤 250'이 관할 체육위원회(Athletic Commission) 허가를 받지 않아 미승인 대회가 될 뻔 했으나 별도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아 공식 대회로 인정받게 됐다.
UFC는 19일(현지시간) 복싱위원회협회(Association of Boxing Commissions·ABC)가 오는 6월 14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리는 UFC 프리덤 250을 규제하는 독립적인 제3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전선수 공식전적 인정 못 받아” 지적에
체육위 협의체 ABC를 감독기관으로 선정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백악관 대회 ‘UFC 프리덤 250’이 관할 체육위원회(Athletic Commission) 허가를 받지 않아 미승인 대회가 될 뻔 했으나 별도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아 공식 대회로 인정받게 됐다.
UFC는 19일(현지시간) 복싱위원회협회(Association of Boxing Commissions·ABC)가 오는 6월 14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리는 UFC 프리덤 250을 규제하는 독립적인 제3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워싱턴DC 체육위원회 앤드류 허프 위원장은 지난 13일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UFC 백악관 대회가 워싱턴DC 체육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이 대회의 경기 결과가 선수들의 공식 기록에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허가를 받으라는 워싱턴DC 체육위원회의 입장에 반해, UFC는 백악관 대회 장소인 백악관 내 사우스론이 연방 부지이므로 관할 체육위원회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맞섰다.
각 주에 설치된 체육위원회는 이름과는 다르게 육상, 축구 같은 일반 스포츠가 아닌 복싱, 프로레슬링, 격투기만 관할한다. 이들 종목이 선수 생명의 위험이 크고 승부조작 이력이 있고, 흥행산업으로 돈이 크게 움직인다는 특성상 별도로 관리되는 것이다. 의무적인 건강검진, 경기 전후 신체검사 등의 안전조치가 관리에 포함된다.
![올 6월 14일(현지시간) UFC 백악관 대회가 열리게 될 워싱턴DC 백악관 사우스 론의 모습. 워싱턴 기념탑이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18일 사우스 론을 가로질러 걷고 있다. [게티이미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ned/20260320082147402cthe.jpg)
UFC가 내놓은 해법은 워싱턴DC 체육위원회를 제치고 대신 ABC를 끌어들인 것이다. 이로써 대회 승인 문제와 선수들의 공식 전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티모시 십먼 ABC 회장은 성명을 통해 “UFC는 6월 14일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인 행사의 승인을 위해 ABC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행사가 연방 정부 소유지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UFC가 행사를 감독할 체육 위원회를 선정할 필요는 없다”고 UFC 입장을 지지했다.
ABC는 각 주의 체육위원회가 모인 협의체다. 하지만 백악관 부지는 관할 구역이 없다는 규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예외적으로 감독기관으로 나섰다.
백악관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 프로스포츠 행사인 UFC 백악관 대회에는 6개의 빅매치가 확정돼 있다.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스페인)와 잠정챔피언 저스틴 게이치(미국)의 통합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다. 월장한 라이트헤비급 챔프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와 시릴 간(프랑스)의 헤비급 잠정챔피언 결정전이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그외 션 오말리(영국) 대 애이먼 자하비(캐나다), 마우리시우 루피(브라질) 대 마이클 챈들러(미국), 보 니칼(미국) 대 카일 도카우스(미국), 디에고 로페스(브라질) 대 스티브 가르시아(미국)의 경기가 준비됐다.
UFC의 마크 래트너 규제 담당 수석 부사장 “UFC는 백악관에서 열리는 백악관 대회에도 동일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TS, 테일러 스위프트 뺨친다…“서울만 2660억원 경제효과” 블룸버그 분석
- 장원영도 당했다…“이건 진짜 충격 넘어 공포” 연예인 ‘발칵’ 뒤집혔다
- “6만5천원→4만6천원, 하루 아침에 충격적 추락…이럴 줄 몰랐다” 무슨 일이
- 우사인볼트 기록 올해 안에 중국이 깬다…中 기업이 호언장담한 이유?
- ‘전과 6범’ 임성근, 논란 속 짜글이집 오픈 근황 “인테리어 시작”
- “꽃향기 날 거 같아”…손흥민 유니폼 두고 팬들 엇갈린 반응
- “이혼 앞두고 남편 비트코인 3500억원 가로챘다”…‘간 큰’ 아내, 결정적 증거에도 ‘혐의’ 부인
- 김다예, 33㎏ 감량하더니…박수홍 없이 단독 광고 모델 발탁
- “평범한 남편, 소개팅앱서 딴 여자에 대형 로펌 변호사 행세”…시험관 준비 아내 ‘분노’
- [영상] “남은 반찬을 다시 음식통에”…딱 걸린 ‘제주 맛집’, “재사용 아냐. 직원 먹으려고” 반박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