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에 대한 엄청난 리스펙 있다.. 배우려는 의지 강해" '전 수원 코치' 日 이하라, 한국 축구 생활 반년 소회

강필주 2026. 3. 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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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리그2 수원 삼성 코치 이하라 마사미(59)가 한국 축구 현장에서 느낀 소회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20일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웹'에 따르면 이하라는 지난 19일 일본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기념패 증정식에 참석, 지난 반년 동안의 한국 생활을 회고했다.

현역 시절 일본 국가대표팀 주장을 역임했던 이하라는 A매치 통산 122경기에 출전, 일본 남자 축구 역대 최다 출전 4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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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전 K리그2 수원 삼성 코치 이하라 마사미(59)가 한국 축구 현장에서 느낀 소회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20일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웹'에 따르면 이하라는 지난 19일 일본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기념패 증정식에 참석, 지난 반년 동안의 한국 생활을 회고했다.

이하라는 "K리그나 한국 대표팀을 포함해 일본 축구에 대한 엄청난 리스펙(존경심)이 있고, 모두가 '일본을 쫓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솔직히 갖고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라이벌로서의 의식도 있지만, 일본과 같은 강함을 조금이라도 받아들이고 배워서 '더 강해지고 싶다'는 의식이 어느 팀에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하라는 작년 여름부터 연말까지 변성환 전 감독 체제의 수원 삼성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선수 시절을 포함해 생애 첫 해외 도전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역 시절 일본 국가대표팀 주장을 역임했던 이하라는 A매치 통산 122경기에 출전, 일본 남자 축구 역대 최다 출전 4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하라는 은퇴 후 가시와 레이솔, 아비스파 후쿠오카 감독을 거쳤다. 

특히 이하라는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과도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서로 라이벌로서 절차탁마(切磋琢磨, 학문이나 덕행을 갈고닦음)한다면 보다 레벨을 높여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한국 축구 스타일과 K리그 팀들이 추구하는 방향이 일본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며 "굉장히 자극이 되는 반년을 보냈다"고 자평했다.

현재 소속팀이 없는 이하라는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올해는 현장을 맡고 있지 않기 때문에 조금 충전을 하면서, 다시 그런 기회가 있다면 도전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축구협회 명예의 전당은 지난 2005년 처음 설립돼 지금까지 국적과 상관 없이 약 100여 명이 넘는 인물들이 헌액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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