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규 5집 ‘아리랑’은…“지금의 방탄소년단 14곡에 담았다”
전지현 기자 2026. 3. 20. 08:02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전원 군 복무를 마친 BTS가 3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히트곡 선집이었던 <프루프>(Proof)를 제외하면 2020년 미니 7집 <비>(BE) 이후 5년 4개월 만의 신보다.
팀의 정체성과 그리움, 깊은 사랑 등 ‘지금의 BTS’를 담은 14곡이 수록됐다. 일곱 멤버는 지난해 여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합숙하며 음악을 작업했다. 디플로, 라이언 테더, 엘 긴초 등 해외 스타 프로듀서들이 음반에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 ‘스윔’(SWIM)은 업비트한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삶의 파도 속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담담히 헤엄쳐 가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작사 전반에 참여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중들과 함께 즐기겠다고 외치는 1번 트랙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를 시작으로 곡 ‘훌리건’(Hooligan)에서 BTS가 세계를 누볐던 시간을 되짚고, 곡 ‘2.0’은 새 국면에 들어선 멤버들의 현재를 보여준다. 삶에 대한 충만한 의지로 채워진 앨범은 너에게 달려가겠다는 고백을 주제로 한 ‘인투 더 선’(Into the Sun)으로 마무리된다.

전지현 기자 jhy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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