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대? 약속한 520억 내놔, 아니면 돌려보내던지… 맨유, 바르사의 래시포드 완전 영입 꼼수에 강경 대응

김태석 기자 2026. 3. 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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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 완전 영입에 뜨뜻미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향해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미러> 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르셀로나의 임대 연장 제안을 거부하고, 기존에 합의된 완전 이적 조건을 그대로 이행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래시포드의 활약이 이어지자 바르셀로나는 미디어를 통해 이적료 인하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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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 완전 영입에 뜨뜻미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향해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약속된 완전 이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래시포드를 복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르셀로나의 임대 연장 제안을 거부하고, 기존에 합의된 완전 이적 조건을 그대로 이행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으며, 양 구단은 2,600만 파운드(약 520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에 합의한 바 있다.

래시포드는 2025-2026시즌 바르셀로나에서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플리크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팀 내 입지를 다진 상태다. 시즌 내내 완전 이적 옵션 발동 여부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재정적 부담을 안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래시포드의 활약이 이어지자 바르셀로나는 미디어를 통해 이적료 인하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적료 인하 시도가 막히자 바르셀로나는 임대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료 지급 시점을 2027년 여름까지 미루겠다는 계산이며, 그 과정에서 금액 역시 낮추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방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에 합의된 2,600만 파운드를 지불하거나, 오는 6월 래시포드를 복귀시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를 즉시 핵심 전력으로 활용할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래시포드의 시장 가치는 상승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를 복귀시킨 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고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에 매각하는 시나리오도 검토하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는 현재 바르셀로나가 부담스러워하는 금액의 두 배 수준인 5,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까지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래시포드가 활약할 경우 이적 가치는 더 높아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바르셀로나의 계산대로 움직일 생각이 전혀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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