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주전만 강한 팀 아니다’ 소노, 벤치 65점 폭발...팀 창단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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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의 벤치가 폭발했다.
이날 소노의 벤치 득점은 65점으로 팀 창단 후 최다 벤치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24~2025시즌 3월 29일에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전이다(벤치 득점 : 52점). 주전 의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소노가 식스맨들의 활약으로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는 승리였다.
주축 선수들의 무게감은 여전하고, 벤치까지 살아난 지금의 소노는 더 이상 '뎁스가 약한 팀'으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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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의 벤치가 폭발했다.
고양 소노는 1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111-77로 꺾었다. 시즌 25승(23패)째와 함께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소노가 벤치의 힘으로 대승을 완성했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었다. 이날 소노의 벤치 득점은 65점으로 팀 창단 후 최다 벤치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24~2025시즌 3월 29일에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전이다(벤치 득점 : 52점). 주전 의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소노가 식스맨들의 활약으로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는 승리였다.
소노는 경기 초반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주축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준 가운데, 벤치 자원들이 투입될 때마다 팀 에너지가 더 살아났다. 공격 템포는 떨어지지 않았고, 수비 집중력도 유지됐다. 오히려 세컨드 유닛이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격차를 더 벌렸다.
2쿼터 초반, 이재도(180cm, G)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208cm, C)를 활용한 투맨 게임과 스틸 등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또한 4쿼터 연속 3점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임동섭(197cm, F)도 필요할 때마다 외곽을 터뜨렸고, 더블클러치 레이업까지 성공시켰다.
최승욱(195cm, F)은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쿼터에 연이은 스틸로 KCC를 흔들었다. 그리고 이기디우스는 페인트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 결과 16분 50초 동안,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뛰어난 효율과 함께 KBL 첫 더블더블과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소노는 엔트리에 포함된 전원이 득점을 기록했다. 그 결과 창단 후 최다 벤치 득점인 65점이라는 숫자로 이어졌다. 또한 이번 시즌 전체 3위에 해당했다.(1위 서울 삼성 : 76점, 2위 수원 KT : 67점)
시즌 초반만 해도 소노의 약점은 얇은 선수층이었다. 삼각편대의 위력은 강력하지만, 주전들의 부담이 컸다. 반면, 벤치 생산력은 리그 최하위권(벤치 득점 9위 : 18.4점)이었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달랐다. 벤치 자원들이 제 몫 이상을 해내며, 경기 전체를 훨씬 여유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날 나온 벤치 득점 65점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시즌 막판, 소노가 주전뿐 아니라 로테이션 전체의 힘으로 승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주축 선수들의 무게감은 여전하고, 벤치까지 살아난 지금의 소노는 더 이상 ‘뎁스가 약한 팀’으로 볼 수 없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소노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74%(29/39)-약 55%(16/29)
- 3점슛 성공률 : 약 37%(14/38)-약 30%(10/33)
- 자유투 성공률 : 약 73%(11/15)-약 71%(15/21)
- 리바운드 : 38(공격 14)-24(공격 6)
- 어시스트 : 27-16
- 스크린어시스트 : 1-2
- 턴오버 : 9-16
- 스틸 : 11-5
- 디플렉션 : 3-5
- 블록슛 : 3-1
- 속공에 의한 득점 : 19-6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2-8
- 세컨드 찬스 포인트 : 18-12
- 벤치 득점 : 65-31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고양 소노
- 케벤 켐바오 : 38분 54초, 13점 8리바운드(공격 2) 11어시스트
-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 16분 50초, 17점 10리바운드(공격 5) 2어시스트 1디플렉션
- 이재도 : 16분 01초, 13점(3점슛 : 3/4) 3리바운드(공격 1) 6어시스트 2스틸
2. 부산 KCC
- 허웅 : 36분 20초, 18점 5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3스틸
- 허훈 : 29분 49초, 12점 4리바운드(공격 1) 6어시스트 1디플렉션 1스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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