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만 구매 가능” 엔비디아 후드티부터 ‘꿈의 그래픽카드’까지 품절대란 [GTC 2026]

김현일 2026. 3. 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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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2026' 마지막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굿즈(기념품) 매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각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떠나기 전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 특별한 굿즈를 손에 넣기 위해 몰려들면서 혼잡을 빚었다.

이번 GTC 2026 기간에도 전시관에서 SK하이닉스의 HBM 칩스를 손에 들고 다니는 관람객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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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마지막날 엔비디아 굿즈 매장 대성황
골프공 6구 세트 50달러에 판매…물량 소진
반려견 후드티, 젠슨 황 스웨터도 인기 폭발
RTX 5090 그래픽카드 300만원…조기 품절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2026’ 마지막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엔비디아 굿즈(기념품) 매장에 사람들이 몰려 있다. 김현일 기자.

[헤럴드경제(새너제이)=김현일 기자]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2026’ 마지막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굿즈(기념품) 매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각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떠나기 전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 특별한 굿즈를 손에 넣기 위해 몰려들면서 혼잡을 빚었다.

엔비디아 로고가 박힌 타이틀리스트 프로V1 골프공 6구 세트는 50달러(약 7만5000원)로, 결코 싸지 않지만 전날 다 팔렸다고 직원은 설명했다.

실크 소재의 넥타이(85달러)와 영유아를 위한 실리콘 소재의 턱받이(8달러)도 볼 수 있었다. 세계 최고 AI 기업의 로고가 박힌 제품을 소장하거나 선물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엔비디아는 GTC 2026 기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굿즈(기념품) 매장에서 영유아용 턱받이,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캐리커처가 새겨진 스웨터, 반려견 후드티·목줄, 넥타이 등을 판매했다. 김현일 기자.

22달러(약 3만3000원) 짜리 반려동물 후드티는 이미 품절된 상태였다. 한 남성이 전시된 강아지 인형에 입혀져 있는 마지막 진열 상품이라도 사겠다며 벗기고 있었다. 강아지 인형에 채워진 20달러(약 3만원) 짜리 목줄은 그나마 아직 물량이 넉넉했다.

팬덤을 몰고 다니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인기를 반영한 듯 그의 캐리커처가 인쇄된 초록색 스웨터는 178달러(약 26만원)에 판매 중이었다. 남녀 가릴 것 없이 실제 구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인쇄회로기판(PCB)을 형상화해 만든 30㎝ 자는 최대 인기상품이었다. 2년 전 4달러였으나 올해 7달러에 판매 중이었다. 진열된 상품이 동이 나자 직원이 곧바로 와서 매대를 채웠다. 새 상품이 오기 무섭게 사람들이 무더기로 집어갔다.

엔비디아가 인쇄회로기판(PCB)을 형상화해 만든 30㎝ 자를 관람객들이 들여다보고 있다. 7달러에 판매 중이다. 김현일 기자

게이머들에게 ‘꿈의 그래픽카드’로 불리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5090’도 기념품 매장 한 켠에서 판매 중이었다. 가격은 1999달러, 우리 돈으로 약 300만원 수준이었다.

공급 물량이 적은 데다 그래픽카드 원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그래픽용 D램(GDDR7) 메모리 가격이 최근 급등한 탓에 국내 온라인 사이트와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600만원 넘는 금액에 거래되는 제품이다.

엔비디아 직원에게 구매를 문의하니 다 팔려 물량이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1인당 1개만 살 수 있도록 제한했으나 전날 동이 났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GTC 2026에서 자사 GDDR7이 탑재된 RTX 5090을 메모리 3사 중 유일하게 전시했다.

이밖에 개발자나 연구원이 개인 책상 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도 판매 중이었다.

게이머들에게 ‘꿈의 그래픽카드’로 불리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5090’도 GTC 2026 굿즈 매장 한 켠에서 판매 중이었다. 가격은 1999달러, 우리 돈으로 약 300만원 수준이었다. 김현일 기자

B2B(기업간거래) 사업 비중이 높은 반도체 기업들은 최근 AI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일반 대중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이처럼 굿즈 마케팅을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칩을 본따 만든 옥수수 과자 ‘HBM 칩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 GTC 2026 기간에도 전시관에서 SK하이닉스의 HBM 칩스를 손에 들고 다니는 관람객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자사 부스에서 게임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HBM 칩스를 증정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SK하이닉스는 GTC 2026 기간 부스에서 HBM칩스를 증정하는 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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