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 하고 싶다” KIA 출신 라우어의 꿈이 현실로? 66억원의 기적…폰세와 어깨 나란히, 절호의 기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발투수 하고 싶다.”
에릭 라우어(31,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디 어슬래틱 등 미국, 캐나다 언론들에 공개적으로 선발투수를 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투수라면 누구나 불펜보다 몸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는 선발을 원한다. 단, 토론토의 사정이 연봉 440만달러(액 66억원)짜리 좌투수에게 선발 한 자리를 내줄 상황이 아니라는 게 문제였다.

올 시즌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할 전망이다.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과 트레이 예세비지, 셰인 비버, 딜런 시즈, 코디 폰세, 호세 베리오스, 맥스 슈어저까지 질과 양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런데 변수가 발생했다. 우선 비버가 팔뚝 부상 이슈로 개막 엔트리에 못 들어간다. 지난해 막판 부상이 있었던 베리오스도 개막과 함께 선발진에 들어가긴 어렵다는 게 MLB.com의 19일(이하 한국시각) 보도.
여기에 결정적 악재가 발생했다. 예세비지가 어깨충돌증후군으로 개막과 함께 부상자명단에 등재된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MLB.com에 “예세비지가 오른쪽 어깨 충돌을 겪고 있다. 투구를 완전히 중단하지는 않겠지만 경기 수를 계산할 때까지는 준비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MLB.com은 “지난 시즌 예세비지가 싱글A 더니든에서 시작해 월드시리즈 7차전까지 업무량이 급증했다. 토론토는 올봄 예세비지에 대해 의도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계획은 기본적으로 4월뿐만 아니라 10월에도 예세비지를 신선하게 만드는 것을 우선시한다. 이제 마침내 나머지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공을 안 던지는 것은 아니다. 개막에 맞춰 준비가 안 될 뿐이다. 그러나 당장 선발진에 들어오긴 어려운 상황이다. MLB.com은 “예세비지가 계속해서 투구할 예정이며 다음 투구는 26일에 예정됐다. 하지만 예세비지의 등판이 한두 번만 연기되는 것 같지는 않다. 예세비지는 최근 마이너리그 경기서 2이닝 동안 35개의 투구를 던졌고, 올봄 시범경기서는 아직 던지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러면 토론토 개막 5선발은 가우스먼, 시즈, 슈어저, 폰세에 라우어라는 게 MLB.com 시선이다. MLB.com은 “라우어는 가우스먼, 시즈, 슈어저, 폰세에 이어 토론토의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예세비지, 비버, 베리오스의 복귀까지 시즌 초반 파장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매번 새로운 결정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했다.

라우어에겐 절호의 기회다. 단, 3명의 선발 요원이 복귀를 준비하는 만큼 일시적인 기회로 보인다. 그래도 시즌 초반 제 몫을 하면 토론토 마운드에서 지분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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