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이는 좋은 경험했다, 빈이도 볼질한 거 아니던데?” 값진 경험한 제자들 감싼 김원형 감독 [MD부산]

[마이데일리 = 부산 김희수 기자] 김원형 감독이 값진 경험을 하고 돌아온 제자들을 감쌌다.
두산 베어스의 두 핵심 투수 김택연과 곽빈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두산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한국의 8강 진출에 두 선수의 공도 분명히 있었다. 도미니카공화국전 패배를 끝으로 WBC 여정을 마친 두 선수는 두산으로 무사히 복귀했다.
19일과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SOL KBO리그 시범경기를 연달아 치르는 두산의 김원형 감독은 “(곽)빈이는 잠실에서 운동하고 있다. 굳이 부산까지 데려올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몸 상태를 체크해 보고 시범경기는 한 경기 정도 소화할 계획이다. (김)택연이는 같이 내려왔다. 불펜 피칭을 봤는데 몸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다. 20일 경기에 내보낼 계획이고, 남은 시범경기 기간 동안 많게는 세 경기 정도의 등판을 계획하고 있다”고 두 선수의 시범경기 플랜을 소개했다.
두 제자의 WBC 경기 내용도 직접 지켜본 김 감독이다. 그는 “택연이는 정말 큰 경험을 하고 왔다. 결과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말이다. 컨디션은 너무 좋았는데 몸이 붕 떠오르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 나도 선수 때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어서 이해한다. 컨디션이 좋은데 이상하게 공이 날리는 날이 있다”며 김택연을 격려했다.
곽빈도 마찬가지로 감싸준 김 감독이었다. 그는 “빈이는 잘해줬는데,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스트라이크가 좀 안 들어가긴 하더라. 사실 라이브를 못 봐서 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빈이가 볼질을 했다기에 상대 타선에 얼어붙은 건가 싶었는데, 재방송으로 직접 보니 그런 건 아니었다”며 곽빈을 두둔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은 WBC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웠을 거다. 큰 문제 없이 돌아와서 다행이고, 이제 팀에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한다”며 김택연과 곽빈을 함께 독려해줬다.
덧붙여 김 감독은 “말하기가 좀 조심스러운데, 각 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은 엄청난 구위의 볼을 던진다. 우리가 거기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구위-구종-제구까지 많은 것들을 더 보완해야 할 것이다. 지도자들 역시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투수진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함을 언급했다.
값진 여정을 마치고 두산으로 돌아온 두 투수는 이번 시즌 얼마나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까. 김 감독의 지도 아래 두 선수가 그려나갈 성장 곡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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