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 인파 예상’ BTS 광화문…“넘어지면 양팔 머리로, 몸은 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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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교육당국이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7일 배포한 가정통신문에서 "21일 광화문 일대 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공연 개최에 따른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학생들이 다중 인파가 밀집한 장소에 방문할 경우를 대비해 다음 행동 요령을 지킬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사전에 지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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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교육당국이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최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교육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다중운집 인파사고 예방 안내’ 가정통신문을 배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7일 배포한 가정통신문에서 “21일 광화문 일대 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공연 개최에 따른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학생들이 다중 인파가 밀집한 장소에 방문할 경우를 대비해 다음 행동 요령을 지킬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사전에 지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람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는 되도록 방문하지 않고 압사 사고에 대한 위험을 사전에 생각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이동하라고 안내했다. 또 안전요원과 경찰의 통제에 적극 협조하고 군중으로부터 위험이 느껴지면 112나 119로 즉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 역시 18일 같은 내용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배포해 ‘다중운집 인파사고 대비 학생행동 요령’ 등을 안내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도 지난 13일 가정통신문을 배포하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사람이 과도하게 밀집된 장소에는 무리하게 접근하거나 진입하지 않기 △공연장, 축제장 등의 출입구 및 비상구 미리 확인 △인파 속에서는 앞사람과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질서 있게 천천히 이동 △인파에 밀릴 경우 양팔을 가슴 앞에 두어 호흡 공간을 확보 △인파가 한쪽 방향으로 급격히 이동할 경우 벽면이나 비교적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 등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군중 속에 갇혔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다중운집 인파사고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보면, 군중 속에 갇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떠밀리게 될 때는 군중의 힘에 저항하지 말고 밀리는 방향으로 몸을 맡겨야 한다. 이때 두 손을 가슴 앞으로 모으거나, 한쪽 손으로 반대쪽 팔뚝을 잡아 가슴을 보호하고 숨 쉴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가방을 활용해 가슴을 보호해도 되는데 소지품이 떨어졌다고 주우려고 허리를 숙이면 위험하다. 넘어져서 일어날 수 없다면 머리는 두 팔로 감싸고, 다리는 최대한 몸 쪽으로 당겨 몸을 공처럼 동그랗게 말아 몸을 보호해야 한다.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아리랑’에는 2만2천명의 관람객에 더해 관광객 등 최대 26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공연 당일 기동대 72개 부대(6천759명)와 형사 35개팀(162명)과 특공대원 등 경찰 7000여명을 투입한다. 그밖에 서울시와 소방 인력 3400여명, 주최 쪽 4800명 등 안전 관리 인력 8200여명도 공연장 주변에 배치된다. 정부는 서울 종로구·중구 일대 테러 경보 단계를 다음날부터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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