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테스나, 영업이익 800억 시대 연다-흥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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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테스나가 '적자 탈출'에 그치지 않고 영업이익 800억원 시대가 예고된다.
모바일 둔화로 흔들리던 실적 구조를 AI·오토(Auto) 중심으로 재편하며 수익성 레벨 자체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0일 흥국증권은 두산테스나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 3577억원, 영업이익 642억원(흑자전환)으로 제시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두산테스나는 영업이익률이 2026년 18%, 2027년 19%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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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두산테스나가 ‘적자 탈출’에 그치지 않고 영업이익 800억원 시대가 예고된다. 모바일 둔화로 흔들리던 실적 구조를 AI·오토(Auto) 중심으로 재편하며 수익성 레벨 자체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2027년에는 이익 체력이 한 단계 더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흥국증권은 두산테스나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 3577억원, 영업이익 642억원(흑자전환)으로 제시했다. 2027년엔 매출 4401억원, 영업이익 835억원(30% 증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말 그대로 ‘영업이익 800억 시대’의 개막이다.
이번 실적 개선에서 시장이 주목하는 대목은 매출 성장보다 수익성의 구조적 상승이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두산테스나는 영업이익률이 2026년 18%, 2027년 19%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모바일 사이클에 좌우되던 국면과 달리, 고부가 테스트 물량이 늘면서 마진이 우상향하는 그림이다.
특히 올해 1분기부터 변화가 감지된다.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19억원(전년 대비 흑자전환). 계절성으로 CIS·AP 매출이 주춤할 수 있지만, 오토와 AI 부문이 이를 상쇄하는 구조가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두산테스나의 투자포인트는 결국 포트폴리오 진화로 압축된다. AI 수요 급증으로 파운드리 업계 전반의 캐파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고객사들의 선단 노드 수주가 모바일에서 AI 반도체로 확장되고 있다. 두산테스나 역시 이 흐름을 타고 AI 부문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토 부문도 가동률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AP는 기존 제품군 외 추가 수주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반면 CIS는 경쟁 심화와 스마트폰 업황 둔화로 보수적으로 보되, 신제품 매출 확대로 2027년 재성장 여지도 남겨뒀다. 결과적으로 모바일 중심에서 AI·오토 비중을 키우는 믹스 개선이 수익성 레벨을 끌어올리는 촉매가 되는 셈이다.
최근 투자자들은 두산그룹을 ‘반도체 밸류체인’ 관점에서 다시 보기 시작했다. 소재·부품·테스트까지 포트폴리오가 한 축으로 모이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이 구도에서 두산테스나는 단순 OSAT(후공정) 종목을 넘어, AI 사이클의 수혜가 실적으로 바로 연결되는 테스트 업체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그룹 내 두산 전자BG가 CCL(동박적층판) 업황 호황을 타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 시선이 ‘두산의 반도체’로 모이는 배경이다. 소재(전자BG)에서 테스트(두산테스나)까지 이어지는 그림이 선명해질수록, 두산테스나의 포트폴리오 진화가 갖는 의미는 더 커진다.
흥국증권은 AI 수요로 로직·메모리 전반의 공급 타이트함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바일 둔화에도 불구하고 AI·오토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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