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범선 위 일곱 청년, 광화문서 K팝 축제 카운트다운
BTS “오랜만에 팬 만날 생각에 설레”
오늘 낮 1시 정규 5집 ‘아리랑’ 공개
내일 공연 슈퍼볼 무대 감독이 지휘… 광화문 일대 전광판에 콘텐츠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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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곡 티저-애니 공개… 뉴욕서 드론쇼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 티저 영상엔 BTS 일곱 멤버가 하얀 범선에 오른 모습이 담겼다. 빅히트뮤직 제공 |
약 3년 9개월 만에 컴백하는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공연을 이틀 앞두고 인사를 전했다. BTS 멤버들은 19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리더인 RM은 광화문 공연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경찰, 소방 및 정부 등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 하얀 범선에 오른 일곱 청년

BTS 광화문 공연은 세계적인 무대 감독 해미시 해밀턴이 책임진다. 영국 출신인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개회식을 비롯해 미 오스카(아카데미)와 그래미, 에미 시상식을 여러 차례 맡았던 스타 감독이다. 지난해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에서 힙합 가수 켄드릭 라마의 하프타임쇼를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광화문 일대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도 BTS 컴백과 함께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야외마당엔 BTS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384㎥ 규모의 대형 구조물 ‘BTS 사운드 큐브’가 설치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5월 31일까지 BTS가 2020년 기증한 ‘타임캡슐’과 관련 영상을 전시한다.
● 광화문에 쏠리는 세계의 눈



광화문 공연 뒤엔 글로벌 광폭 행보가 이어진다. BTS는 공연 직후 미국으로 이동해 23일 ‘스포티파이XBTS: 스윔사이드’ 행사에서 신곡 무대를 펼친다. 25, 26일엔 미 NBC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할 예정이다. 완전체로 나가는 건 202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유명 사회자 팰런은 공식 소셜미디어 예고편에서 “BTS RETURNS ON MARCH 25TH(방탄소년단이 3월 25일 돌아온다)”라고 외쳤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아리랑’은 BTS의 음악적 성취를 토대로 미래를 내다볼 분기점이 되는 매우 중요한 앨범”이라고 기대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김도연 기자 rep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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