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잠시 떠난 '금쪽이' 520억 주고 영입 안 한다…"재임대 추진, 의무 영입 조항 포함 시 수용 확신"

김건호 기자 2026. 3. 2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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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 임대 연장을 원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2600만 파운드(약 52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 전액 지급을 피하고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에 래시포드의 임대 기간을 한 시즌 더 연장할 수 있는지 문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래시포드는 사실상 맨유에서의 미래가 없다. 지난 2024년 12월 갈등이 시작됐다. 2025년 2월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났고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임대됐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38경기에 나와 10골 1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완전 이적 가능성이 충분한 기록이다. 한지 플릭 감독도 래시포드를 원한다.

하지만 재정난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그것보다 좀 더 싼 가격에 래시포드를 데려오고 싶은 생각이다. 그렇기에 한 시즌 더 임대로 데려오길 바라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은 "바르셀로나는 의무 영입 조항이 포함된다면 맨유가 두 번째 임대를 수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종료 후 2600만 파운드 중 일부를 지급하고, 래시포드가 2027년에 영구 이적하는 방식이다"고 했다.

래시포드도 바르셀로나 이적에 긍정적이다. 그는 여러 차례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밝혔다. 맨유로 돌아가도 미래가 없어서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래시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5골 4도움으로 맹활약 중이지만, 최근 계속해서 교체로 나왔고 1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16강 2차전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데일리 메일'은 "래시포드는 UCL 8강에 진출해 있고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도 열려 있지만, 이는 맨유가 스페인 클럽의 조건을 수용하느냐, 그리고 본인이 하피냐와 라민 야말이 자신보다 훨씬 앞서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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