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랩, 데이터센터 냉각업체 '쿨IT' 인수 임박…최대 50억달러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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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랩이 데이터센터 냉각업체 쿨IT 시스템즈 인수를 추진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에코랩은 사모펀드 KKR이 보유한 쿨IT 시스템즈 지분을 약 45억~50억달러(약 6조~6조7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력관리 기업 이튼이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을 영위하는 보이드 열관리 부문을 약 100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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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 인수 2년 만에 기업가치 20배 가까이 상승
데이터센터·에너지 분야 M&A 경쟁 본격화
![CoolIT는 데이터 센터에 사용되는 액체 냉각 시스템을 제조한다. [출처=블룸버그]](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552778-MxRVZOo/20260320023131892lfbv.png)
에코랩이 데이터센터 냉각업체 쿨IT 시스템즈 인수를 추진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에코랩은 사모펀드 KKR이 보유한 쿨IT 시스템즈 지분을 약 45억~50억달러(약 6조~6조7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공식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거래는 KKR이 2023년 쿨IT 시스템즈 과반 지분을 약 2억7000만달러에 인수한 이후 기업가치가 약 20배 급등한 사례로 평가된다.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는 현재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쿨IT 시스템즈는 데이터센터용 액체 냉각 솔루션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초기에는 게이밍 PC용 냉각 기술을 개발했으나 최근 AI 인프라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시가총액 700억달러 규모의 에코랩은 수처리 및 위생·감염방지 화학 솔루션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 열관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산업 확산에 따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투자에 속도를 내면서 냉각·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 인수합병(M&A)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KKR은 2021년 미국 데이터센터 운영사 사이러스원 인수를 포함해 해당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전력관리 기업 이튼이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을 영위하는 보이드 열관리 부문을 약 100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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