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서 프랑스령 마요트로 가려던 이민자 1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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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에서 배를 타고 프랑스령 마요트섬으로 가려던 이민자 18명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양 섬나라 코모로 내무부와 현지 병원에 따르면 전날 그랑드코모르섬 북부 미차미울리 인근 바다에 있던 선박에서 구조를 요청했다.
마요트섬은 코모로제도의 일부이긴 하지만 코모로가 1974년 독립할 당시 그랑드코모르·앙주앙·모엘리 등 3개 섬과 달리 주민투표를 통해 프랑스령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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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코모로 미차미울리의 한 병원에서 직원들이 물에 빠진 희생자 시신을 옮기고 있다.[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yonhap/20260320005145342pkpp.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아프리카 대륙에서 배를 타고 프랑스령 마요트섬으로 가려던 이민자 18명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양 섬나라 코모로 내무부와 현지 병원에 따르면 전날 그랑드코모르섬 북부 미차미울리 인근 바다에 있던 선박에서 구조를 요청했다.
마을 주민과 구조대원이 구조에 나서 배에 타고 있던 30명은 무사했지만 유아 2명 등 물에 빠진 18명은 숨졌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대부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국민으로 탄자니아 항구도시 다르에스살람으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배를 타고 마요트로 향해 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밀항업자들은 이들을 미차미울리 부근 바다에 버려두고 떠났고, 일부가 몇m를 헤엄쳐 뭍으로 가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부분은 수영을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애초에 가려던 마요트섬은 미차미울리와는 약 200㎞ 떨어져 있다.
마요트섬은 코모로제도의 일부이긴 하지만 코모로가 1974년 독립할 당시 그랑드코모르·앙주앙·모엘리 등 3개 섬과 달리 주민투표를 통해 프랑스령으로 남았다.
프랑스에서는 가장 가난한 자치 지역에 해당하지만 프랑스의 인프라와 복지 제도가 적용돼 이주민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이 경로를 통해 밀항 등을 시도하다 지금까지 수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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