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입고 뛸 월드컵 유니폼은 '보라색 꽃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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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사상 처음으로 보라색 꽃무늬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본선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니폼 스폰서인 '나이키'는 19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입고 나설 새 홈·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특히 원정 유니폼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바이올렛(보라색)을 전면에 내세웠다.
새로운 축구대표팀 유니폼은 28일 열릴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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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사상 처음으로 보라색 꽃무늬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본선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니폼 스폰서인 ‘나이키’는 19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입고 나설 새 홈·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은 오랜 기간 색상 정체성을 유지해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홈은 붉은색, 원정은 흰색이 사실상 고정됐다. 1990년대 이전에는 파란색 원정 유니폼을 사용한 시기도 있었고, 2020년에는 호랑이 무늬 패턴을 도입한 적도 있다. 하지만 보라색 계열은 공식 유니폼에서 전례가 없었다.
새 유니폼의 디자인 콘셉트는 ‘백호의 기습’이다. 홈 유니폼은 전통적인 붉은색을 유지했다. 여기에 백호를 형상화한 타이거 카모플라주 패턴을 전면에 적용했다. 대표팀의 공격성과 응집력을 시각적으로 강조한 디자인이다.
원정 유니폼은 파격적이다. 보라색 바탕 위에 꽃이 피어오르는 순간의 에너지를 형상화했다. 기존 축구 유니폼에서 보기 드문 색채와 그래픽 구성으로, 패션 요소까지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나이키 측은 꽃 종류를 밝히진 않았지만, 형태·색상 등을 봤을 때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와 유사하다.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담당한 디자이너인 피터 어달은 “한국 대표팀의 자긍심을 상징하는 존재로 백호를 떠올렸다”며 “마치 11명의 백호가 경기장에서 기습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유니폼을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정 유니폼은 동물의 왕과 꽃의 왕이 만난다는 콘셉트로 꽃이 피어오르는 순간의 폭발적인 기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유니폼 변화는 경기력 이상의 메시지를 담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최근 국제 축구는 유니폼이 단순한 경기복을 넘어 국가 정체성과 문화, 브랜드 전략을 반영하는 수단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어달 디자이너는 “축구가 가진 에너지와 더불어 패션에 민감한 팬들의 요구까지 함께 만족시키고 싶었다”면서 “축구 문화와 패션을 하나로 융합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축구대표팀 유니폼은 28일 열릴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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