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청년이 머물게 할 일자리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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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인구 유출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직면한 최대의 과제입니다.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와 더 많은 기회를 찾아 대도시를 찾는 것은 물론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난 한 해 20, 30대 청년 4200명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자리와 주거여건 등을 바탕으로 청년친화지수를 산출했는데 강원도는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상위 10%에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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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인구 유출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직면한 최대의 과제입니다. 최근 숙원이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비수도권의 공동화현상은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입니다. 자치단체와 정부가 문제의식을 공감하고 법·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특별자치도 출범과 혁신·기업도시 조성은 그 노력의 일환일 것입니다. 그러나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몰려있고 돈과 일자리, 정보가 집중돼 있는 수도권의 흡인력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수도권 자치단체가 일정한 자족기능을 갖춘 생활공동체로서의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지역에서 충분한 교육을 받고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의료 및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갖춰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지역 회생과 균형 발전을 이루는 근간입니다. 이런 전제조건이 없는 정책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긴 호흡으로 이 핵심 문제를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수많은 지역 발전 정책이 나왔지만 여전히 지역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원인을 깊이 성찰해 봐야 합니다.
지난 18일 국가데이터처가 내놓은 ‘국내 인구이동 통계’ 결과는 이런 점에서 여러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20, 30대 청년세대가 지속적으로 강원도를 떠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와 더 많은 기회를 찾아 대도시를 찾는 것은 물론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난 한 해 20, 30대 청년 4200명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주기반의 핵심은 직업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일자리 부족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게 하고 이 때문에 지역이 활력을 잃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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