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띠 해'는 진짜 다르다? 롯데 1순위 좌완 2G 연속 호투, 로테이션 진입 '청신호'…겨우내 집중 코칭 효과 보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병오년'을 맞아 절치부심하는 '말띠' 김진욱(롯데 자이언츠)이 올해는 정말로 달라진 모습을 보일까.
김진욱은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2025시즌 김진욱은 14경기(6선발) 1승 3패 평균자책점 10.00(27이닝 33실점 30자책)으로 데뷔 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한휘 기자= '병오년'을 맞아 절치부심하는 '말띠' 김진욱(롯데 자이언츠)이 올해는 정말로 달라진 모습을 보일까.
김진욱은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1회 세 타자를 삼진 하나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잡아낸 김진욱은 2회에도 삼진만 두 개를 솎아내며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 사이 타선이 일찌감치 폭발해 2회까지 7점을 몰아치며 김진욱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회에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내줘 1사 1, 2루 위기에 놓였지만, 박찬호와 정수빈을 연달아 뜬공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4회에는 삼진 2개를 섞어 재차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5회에는 세 타자를 연달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호투를 펼쳤다.
다만 6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1사 후 박찬호에게 볼넷, 정수빈에게 2루타를 맞은 후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뒤이어 올라온 박준우가 다즈 카메론에게 스리런 홈런(1호)을 맞으며 김진욱의 승계 주자 2명이 모두 득점했다. 그래도 롯데가 10-3으로 이기며 승리 투수가 됐다.

김진욱은 2021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강릉고의 에이스로 활약한 만큼, 롯데의 차기 에이스감으로 꼽히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성과는 아쉬움이 남는다.
1군 통산 136경기에 출전해 240⅓이닝 13승 18패 16홀드 평균자책점 6.40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 오락가락하는 제구 탓에 한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헤맸다. 그나마 2024년 로테이션에 정착해 19경기(18선발) 4승 3패 평균자책점 5.31로 나름 가능성을 보였다.
당초 김진욱은 상무 야구단의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돼 이 시즌을 끝으로 입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파열 진단을 받으며 시즌 후 구단과 상의해 입대를 취소했다. 팀에 남아 재활 훈련과 치료를 병행하며 차기 시즌을 준비했다.

패착이었다. 2025시즌 김진욱은 14경기(6선발) 1승 3패 평균자책점 10.00(27이닝 33실점 30자책)으로 데뷔 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초 준수한 투구를 펼치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이후 기나긴 부진에 시달렸다.
마지막 1군 등판은 8월 24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2군에서 꾸준히 선발 투수로 출전했으나 여기서도 흔들렸다. 19경기 75⅔이닝 6승 7패 평균자책점 6.66에 그쳤다. 아무리 타고투저가 극심했다고는 하나 피안타율이 0.317에 달할 정도로 난타당하기 일쑤였다.
이렇게 되니 팬들 사이에서는 부상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상무에 입대했어야 한다는 반응이 속출했다. 팀 선배 한동희가 상무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롯데로 돌아오면서 김진욱의 선택을 두고 아쉬워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이에 김진욱은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교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김상진 투수코치와 1대1로 교정 훈련을 진행하면서 절치부심했다. 비록 시범경기라고는 하나 그 성과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는 5선발 유력 후보로 꼽히던 이민석이 지난 13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매우 부진해 김태형 감독의 쓴소리를 들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김진욱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
2026년은 병오년, 즉 말의 해다. 2002년생인 김진욱 역시 말띠 선수다. 과연 오랜 부진을 털고 올해를 본인의 해로 만들 수 있을까.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유튜브 'Giants TV' 영상 캡처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크러쉬♥' 조이, 한줌 허리+단발 여신…핑크 드레스 '리즈 미모'
- '소름 끼친다!' 이런 흉악범이랑 한 지붕 아래서…'살인미수·마약 밀매·위조 신분'까지, 선두팀
- 손흥민 고별전서 십자인대 파열→목발 짚고 OUT…쏘니 절친 “토트넘 강등돼도 남는다” 충격 선
- ‘브라톱+전신 시스루’ 파격 노출에도 우아한 제니…“인간 샤넬”
- 뒤태마저 여신…이다혜, 등 근육 드러낸 백리스 패션 '시선강탈'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