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정부에 탈탄소 지원 확대 당부…차관 "현장 목소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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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탈탄소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가 이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19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최고경영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탈탄소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기후부는 이날 제시된 제안을 토대로 제도의 합리적 개선과 기업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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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최고경영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탈탄소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 줄인다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NDC)’을 확정했다. 앞선 계획보다 탄소 감축 목표를 대폭 상향 조정한 안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철강·시멘트·석유화학 등 탄소 난감축 업종 기업으로선 쉽지 않은 과제다.
이날 간담회는 기후부가 탈탄소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이를 이행해야 할 주요 주체인 산업계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한 자리다. 금 차관과 박재완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환경 경영 구현을 위해 2002년 설립한 기업 단체로 탄소 다배출 기업 다수가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회원사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도 합리화와 폐자원 재활용 현실화, 배출허용기준 등 규제 합리화 등 제도 개선과 함께 정부 지원 강화 방안을 요청했다고 기후부는 전했다.
기후부는 이날 제시된 제안을 토대로 제도의 합리적 개선과 기업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올 상반기 중 ‘2035 NDC’ 이행에 필요한 세부 계획인 한국 녹색전환 계획(K-GX)을 수립해 추진한다.
금 차관은 “우리 기업이 전 세계적 탄소중립 흐름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정책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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