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순위경쟁 끝에… ‘봄 배구’ 내주 휘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급 순위경쟁을 이어간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의 포스트시즌 대진이 정규리그 일정 종료 하루 전날인 18일 완성됐다.
이 일정이 국제배구연맹(FIVB)의 클럽 시즌 일정으로 인해 당초 지난해 10월18일 시즌 개막전이 뒤로 밀린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봄 배구를 향한 경쟁이 시즌 끝까지 이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손보, 한전 꺾고 극적 막차행
우리카드, 두 시즌 만에 복귀 성공
‘쿠바 특급’ 실바 앞세운 GS칼텍스
용병 의존 낮춘 흥국생명 경쟁 눈길
역대급 순위경쟁을 이어간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의 포스트시즌 대진이 정규리그 일정 종료 하루 전날인 18일 완성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는 19일 남자부 1, 2위를 확정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을 끝으로 막 내렸다. 이 일정이 국제배구연맹(FIVB)의 클럽 시즌 일정으로 인해 당초 지난해 10월18일 시즌 개막전이 뒤로 밀린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봄 배구를 향한 경쟁이 시즌 끝까지 이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남자부 봄 배구 막차는 KB손해보험(승점 58, 19승17패)이 탑승했다. 지난 18일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승점 56, 19승17패)은 승자가 3위를 차지하는 ‘단두대 매치’를 펼쳤고, 승수와 세트 득실 때문에 3-0 혹은 3-1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불리함을 안고 싸운 KB손해보험이 3-0 셧아웃 완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를 홈에서 치를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황택의(12억원), 임성진(8억5000만원), 나경복(8억원) 등 주축 3인방에게만 28억5000만원을 쓸 만큼, 올 시즌 챔프전 우승이 아니면 실패인 KB손해보험은 봄 배구 진출 여부를 마지막까지 결정짓지 못한 것 자체가 굴욕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3위를 차지하며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킬 수 있었다.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매치업도 18일 GS칼텍스가 이미 2위 자리를 확정한 현대건설을 3-0으로 누르면서 완성됐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상 19승17패), IBK기업은행(18승18패)이 모두 승점 57이 됐지만, 승수에서 밀린 IBK기업은행이 5위가 됐다. GS칼텍스는 세트득실에서 앞서 3위로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홈인 장충체육관에서 치르게 됐다. 7구단 페퍼저축은행이 2021∼2022시즌 가세 후 신설된 여자부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술적으로 정반대인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대결 양상도 흥미롭다. GS칼텍스는 1083득점으로 여자부 역대 한 시즌 최다득점 신기록을 세운 ‘쿠바특급’ 실바를 앞세워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흥국생명은 ‘배구여제’ 김연경의 은퇴에도 요시하라(일본) 감독의 지도 아래 외국인 의존도를 낮추고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하위권 전망을 깨고 봄 배구에 올랐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찌질함도 자산이었다”…유병재, ‘대표님’ 되더니 3년 만에 100억 찍었다
- “애 엄마인 줄 알았죠?” 55세 미혼 김희정, 20년째 ‘자식’ 키운 진짜 이유
- “건물 대신 ‘라벨’ 뗐다”… 장동민·이천희 ‘건물주’ 부럽지 않은 ‘특허주’
- “억 벌던 손으로 고기 썰고 호객”…연예인 자존심 던진 ‘지독한 제2막’
- “13억 빚 정리 후 작은 월세방이 내겐 우주”…김혜수·한소희의 ‘용기’
- “소화제만 먹었는데 췌장암 3기”…등 통증 넘긴 50대의 뒤늦은 후회
- “연예인은 고급 거지” 300번 실직 체험 황현희, 100억 만든 ‘독한 공부’
- “절대 빨대로 빨아먹지 마세요”…‘아아’에 ‘거품’ 얹었더니 [밀착취재]
- 보일러 없던 월세방서 ‘2000억’…배용준, 욘사마 버리고 ‘투자 거물’ 됐다
- “45만 월세의 반란” 박군, 30억 연금 던지고 ‘15억 등기부’ 찍었다